■ 지난 9월 5일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가 개소했다.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의 구성원(감사)으로서 향후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강우일 주교님께서 말씀하셨다. 강우일 주교님은 “제주해군기지 싸움이 준공과 함께 이제 끝난 것 아니냐고 도민들은 생각하겠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또 “전쟁을 대비하고, 전쟁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군사
■ 우선 축하드린다. 얼마 전에 위성곤 의원과 함께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어떤 상이며, 어떻게 수상하게 됐나우선 수상의 영광을 도민 여러분께 바친다. 작년 7월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정 슬로건을 ‘도민을 하늘처럼 받들며, 더 내려서고, 더 새로워지고, 더 나아가겠습니다’로 내걸고 나름 소신을 갖고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한 것이 이렇게 좋은
쉼 없이 달려온 원희룡 도정이 출범 2년차를 맞았다.원 도정 출범 이후 제주도는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고품질화를 위한 감귤구조혁신부터 투기성 농지 취득을 막기 위한 농지기능관리강화 방침, 공항과 항만 인프라 확충, 전기차 정책 등 쇄신에 쇄신을 거듭하고 있다.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제주, 그 새로움도 잠시 속도를 실감한 시선에는 어김없이 우려가 공존했다.중국
■ 제주 교육 수장으로서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제주교육만의 장점과 경쟁력은 뭐라고 보나역사적으로 교육열이 매우 높다. 리 단위마다 주민과 출향인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학교를 세우고 발전시켰다. 그 곳에 배출된 인재들이 제주를 발전시킨 주축이 됐다.교육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학교 마다 잔디 운동장이 잘 갖춰져 있다. 학교 시설
흔히들 교육지백년대계(敎育之百年大計)라고 한다. 그만큼 교육은 허투루 이뤄질 것의 성격이 못 된다.인간의 수명이 기껏해야 100년도 안 되는데, 최소 그 만큼은 내다봐야 한다면 한 두 명의 머리를 맞댄다고 계책이 마련될 리가 없다.교육 정책은 교사나 학자들만 모여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가 해당 지역의 교육과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걷는 발자취는 후세인들에겐 길이 되느니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명한 문구들이다. 문영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이 두 문구를 제주도민들에게 전하면서 신뢰있는 교육정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2
국장실을 가득 메운 빽빽한 메모와 탑을 이룬 자료. 그의 꼼꼼한 성격에서부터 도정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줄곧 제주도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런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비춰졌기 때문일 것.는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는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만나 '협치' 실현을 위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난 홍민식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은 강릉고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IOWA)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한 홍민식 부교육감은 이후 교육부 인재정책실 과학인재육성과장, 과학기술정책실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실 대학지원과장 및 대학재정지원과장 등을 거
■ 개방화시대에 따른 FTA 체결이 급속화되고 있다. 특히 한·중FTA가 타결되며 농업인들의 우려가 큰 실정인데 한·중 등 FTA체결에 따른 대응책에 대해 설명해달라.한·중 FTA를 계기로 개방화의 위기를 미래성장 산업화를 통한 농업 대도약의 기회로 전환하자는 대도민 협치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 실제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한·중 등 FTA대응 1차산업
옛말에 감귤나무는 서너 그루만 키워도 자식을 대학에 보낼 수 있다고 해 '대학나무'라고 불렸다. 제주의 감귤산업은 생명산업이자 지주산업으로 성장해왔다.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감귤나무 서너 그루로 더 이상 자식을 대학에 보낼 수 없게 됐다.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생명이 위협받기 시작했다.필요한 건 변화에 맞춘 변화, '경쟁력'이었다.농축산식품국은 민선
제주에선 한 해 체육행사가 무려 100여회 개최된다.1000만 명의 관광객을 돌파한지도 벌써 2년차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만들어 가야 할 스포츠마케팅은 어떤 모습을 띠어야 할까.스포츠 행사와 관광을 제대로 엮어내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현장 전문가로 활동했던 문개성 원광대학교 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도민과 공유해볼 수 있을 만한 스포츠마케팅에 어떤 것일 있
지난해 세월호 참사 후 정부는 조직개편과 법안 마련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 국민안전처가 출범이 되고 17개 시도에도 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지난 7월 2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제주시 부시장에서 초대 안전관리 실무 최고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박재철 실장을 만나 안전관리실의 전반적인 업무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2015년 정기 인사에 앞서
2013년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있어 최악의 해였다. 그 전 해년도(201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것이 2013년 6월에 발표되면서 수모를 겪었다.발 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당연했고, 무언가 혁신이 필요했다. 그 해 김한욱 이사장이 취임하고 JDC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조직과 인력이 감축되고 임원
최갑열 제3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과 인사, 재무, 일하는 방식 등 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해왔다.공사는 경영혁신을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했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재무상황 결산보고 체계를 기존 분기별 마감에서 월별 마감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경영시스템
의회사무처 논란이 일단락됐지만 추경안 문제로 다시 의회와 원희룡 도정 간 갈등이 재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는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원을 만나 2015년 제2회 추경안 심사를 비롯해 현재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들어봤다. ■ 정치에 어떻게 발을 붙이게 됐나수년간 사회단체 활동을 많이 했다. JC회장, 도 산악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를 찾는 부모들이 부쩍 늘었다. 부모들이 이 곳을 찾는 이유는 육아용품을 구입하는데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출산 육아용품 대여사업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대여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이에
국제자유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제주는 '친절'이 얼굴과도 다름없다.그러나 제주도 사투리의 특유의 투박함과 이방인에 대한 배타적 시선에는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이러한 제주의 얼굴을 변화시키기 위해 미 서비스 아카데미 김은미 원장이 나섰다. 김 원장은 현재 제주도청 산하기관 등 제주의 친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다.“친절제주 1번지,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이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중진급 3선 의원. 화려한 경력을 기반으로 벌써부터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지역주민이자 지역구 의원으로서 낙후된 원도심 재생에 주력하고 있다. 는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원을 만나 제주신항과 신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지역구인 일도·이도·건입동은 제주의 원도심이다. 1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는 지난해 12월 운영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장기간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었다.그러나 6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던 제주종합물류센터가 지난 6월 1일부터 재가동 되면서 제주산 농수축산물 유통과 제주로 반입되는 생필품 유통 등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심사를 통해 우선계약 대상업체로 선정된 종
연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방정치에 입문한 하민철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행정구조 개편, 주거환경개선, 주차문화 개선을 통한 국제자유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공약을 제시했다.특히 연동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 확대, 주민들의 자발적인 가로 만들기 협정체결, 92대대 및 제주방어사령부 이전을 통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