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충돌이 벌어지고 말았다.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에 항의하며 제주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한 시민사회단체와 이 천막을 철거하려는 공무원들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것.제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은 7일 오후 1시 10분부터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연좌시위 중인 시민단체들을 퇴거 조치하고, 이 앞에 설치된 천막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제주녹색당 등 시민사회단체는 "원희룡 지사가 우리들의 요구(제2공항 관련 면담 수용)를 받아들이기 전 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으나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회 관계자들이 도내 각지를 돌며 신년참배에 나섰다.1월 1일 새해가 찾아오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태석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들이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 창열사 등지에서 참배했다.
무술년 2018년을 뒤로 하고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시작됐다.제주시는 새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제주시청 한얼의 집 광장에서 '2019 용고타고' 행사를 개최했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용고타고를 하며 새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수중비경 10곳에 뽑힌 곳은 ▲문섬 - 수지맨드라미 ▲범섬 - 산호정원 ▲숲섬 - 흰수지맨드라미 ▲형제섬 - 수중아치 및 어류떼 ▲비양도 - 수중협곡 ▲가파도 - 해송7종 및 넓게 ▲대관탈 및 소관탈 - 감태군락 ▲우도 - 주간명월 및 콧구멍동굴 ▲성산 자리여 - 대형 다금바리 ▲표선금덕이여 - 해저분화구 및 자리돔떼 등이다.
영리병원 허가 철회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퇴진을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의 제1차 촛불집회가 15일 저녁 제주시청 광장 일대서 개최됐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12일부터 제10회 제주환경 사진전이 개최된다.사진전은 일출봉과 사려니숲길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사)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 회원의 작품 40점을 전시한다.내년 1월 8일까지 전시되며, 산방산을 주제로 찍은 제5회 신준철 작가 개인전도 함께 전시된다. 신준철 작가는 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인물이다. 올해 제주해녀 콘텐츠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10여 차례의 공모전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한편 (사)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는 제주도의 환경을 소중히 보호하고 보전하기
제10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대상은 김영태 씨가 제출한 '삶의 무게'라는 작품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제주'를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총 28개국에서 6129점이 접수됐다.이 가운데 22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성욱 씨의 '여름휴가' 사진이 금상, 고수경 씨 '해안도로'와 오권열 씨 '농촌소경' 사진이 은상을 받았다. 동상엔 서우성 씨 '붉은 들판', 김도일 씨 '한 폭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14개소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자치경찰, 파견 국가경찰, 모범운전자회, 주민봉사대 등 총 450여 명은 시험장 입구와 주변교차로에 집중 배치돼 수험생 탑승차량이 우선 통행되도록 시험장 진·출입을 관리했다.싸이카 기동반과 모범운전자 택시를 활용해 11개소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하는 등 수험생들이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했다.한편, 시험장 입실 종료시간이 임박한 오전 7시 50분경 차량정체로 시험장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실시됐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제주도 내 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일대를 돌면서 학생들 격려에 나섰다.제주도에선 총 14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으며, 이번 학년도 응시자는 총 7500명이다. 전년도보다 400명이 증가했다.시험은 최종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되며, 1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현재 결시율은 7.64%다. 1교시 응시예정인원이 745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569명이 응시하지 않았다.지난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18 제주올레걷기축제가 폐막했다.올해 축제는 제주올레 5, 6코스 정방향과 7코스 역방향을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올레꾼과 지역주민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마을 어촌계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고자 프리 플라스틱 도시락만을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했으며, 마을 먹거리에서도 일회용 제품 사용을 없앴다.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반짝반짝 제주 SEA U' 캠페인은 시작점인 남원포구에서 클린올레 봉투를 받으며 해안길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입도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때문에 제주공항 주변에는 현재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방문객은 53만 7581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예상 방문객은 53만 7581명으로 하루 평균 8만 9596명이 제주공항을 찾는다. 이는 지난해(일평균
지난 15일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석유운반선 간 충돌과 관련해 제주바다를 사수하려는 해경의 사투가 조명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새벽 4시 10분경 제주시 우도 북서쪽 20km 해상에서 화물선 S호와 석유제품운반선 H호가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했다.제주해경은 즉시 가용경력을 총동원하고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수산관리단,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선, 민간어선 등 민·관·군 협조로 오염방제를 마쳤다. 사고 이튿날인 16일 오후 3시까지 예찰을 실시한 해경은 "다행히도 제주연안에는 오염물질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 사업이 이명박근혜 정권을 넘어 다시 8년 만에 재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4.3유해발굴 개토제'를 봉행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유해 발굴작업이 재개된 건 9년 만이다.이날 개토제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제주4.3 관련 단체 관계자들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토제는 유해발굴의 시작을 4.3영령들에게 알리는 제례로, 제주국제공항 내 1번 시굴지점 인근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