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8일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도 내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진행된다.학생 중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제주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에선 '제주도 중학교 현황 및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유진은 교수의 '중학교 남녀공학,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과 전주대학교 조무현 교수의 '비공학
부모를 폭행해 재판 중에 있는 50대가 재차 범행을 저지르고 이번엔 경찰까지 폭행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3년 12월 제주시 한림읍의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70대)를 폭행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1일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의 상의를 잡아 뜯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차는 등 폭행해 공무집행까지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어머니를 폭행하고 다치게 해 특수상해죄로 임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한다고 집을 나선 60대 남성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경 "남편 A씨(60대. 남)가 고사리를 채취해 오겠다며 아침 6시부터 집을 떠난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 차량이 마지막으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거슨새미오름까지 이동한 사실을 파악했다.3일부터는 소방당국에 공조요청을 하고 공동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차량도 발견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은 이날도 실종 지점 일대의 수색
▲골목유세 : 09:00, 우도면▲거점유세 : 10:00, 우도면 구 농협 앞▲골목유세 : 10:15, 우도면▲골목유세 : 13:00 구좌읍▲저녁인사 : 18:00 삼화지구 내▲골목유세 : 18:30 삼화지구
4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시)부터 오후(12~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mm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0℃, 최고 15~1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4일 낮 최고기온은 17℃ 내외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 내외, 낮 최고기온은 17~18℃를 보이겠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낮 최고기온은 17~18℃로 예상된다.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5일까지
▲ 아침유세 : 7시 30분, 제주시청▲ 제주경마공원지부 현장방문 : 08시 30분, 제주경마공원▲ 한라병원 현장방문 : 10시, 제주한라병원 ▲ 제주도 마을공동목장 보전,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식 :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정책 제안 전달식 : 13시, 선거사무소▲ 교육공무직 사무실 방문 : 16시 30분, 교육공무직노조 제주지부▲ 전교조 제주지부 대의원대회 : 18시, 전교조 제주지부▲ 저녁유세 : 18시 30분, 제주시청
매년 80만 명이 찾는 제주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에 제주경찰이 '안심드론 순찰대'를 창설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제주경찰청은 3일 오후 3시에 제주경찰청 5층 한라산방에서 제주경찰 '안심 드론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반면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또 제주 지역 특성상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기존의 경찰 인력과 장비 운용만으로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왔다.그간 드론 활용은 항공안전법에 따른 드론 비행금지 장소 등에 따라 인명구조 수색에 한정됐지만, 개인
▲아침유세 : 07:30, 삼화 롯데하이마트 앞 삼거리▲유세 : 11:00, 제주여고 아래 사거리 ▲저녁유세 : 18:00 삼양파출소 사거리 ▲지역 순회 홍보 : 18:50 화북·삼양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거행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후보는 4.3영령의 안식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김 후보는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길 기원했다"며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이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새기는 빛나는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제주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제주 4.3 76주년을 맞아 '4.3이 나에게 건넨 말' 북토크와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무료상영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4.3이 나에게 건넨 말' 북토크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탐라도서관에서 저자인 한상희 작가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제주 출신인 한 작가는 역사·사회 교사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도교육청에서 전문직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고, 최근 제주4.3평화재단 이사로 임명되었다. 한 작가는 "4.3의 영혼들, 역경을 극복한 유
제주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원인파악에 나서고 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경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후 조천 및 화북 근방에서 오후 12시 6분까지 같은 내용의 신고 27건이 접수됐다.이에 조천읍에 위치한 가스저장소 8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천읍 신촌에서 함덕까지 매립된 가스배관 및 아스콘 공사도 없어 냄새 진원지는 더욱 오리무중이다.소방당국은 "냄새가 북동풍을 타고 조천에서 화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3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렸다.이날 추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 주요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석해 희생자 넋을 기렸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가 제주4.3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제주를 방문해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상임대표는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제주4.3 유족들을 만나 "제주4.3의 역사적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간담회에서 한 유족은 "아무리 늦어도 80주년에는 제주4.3의 정명을 바로세워 영령들께 뵐 면목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상임대표는 "제주4.3이 민주주의, 인권, 평화, 통일의 정신을 일깨우는 사건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녹색정의당이 가장 선명하게 주장하고 이뤄내겠다"
헤어진 전 연인과 지인을 연인사이로 오해해 폭행하고 지속해서 스토킹 한 5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50대. 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3일 제주시에서 전 연인 B씨를 스토킹하던 중 B씨의 지인 C씨와 연인사이인 것으로 의심해 둘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에도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0여차례 B씨에게 전화하는 등 스토킹해 2월 3일자로 2호(피해자나 주거지등 100m접근금지),3호(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잠정조치 처분을 받
제주4.3 76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제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은 평화와 인권의 제주4.3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외쳤다.이날 회견에는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영국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제주시 을 지역구에 강순아 후보,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김 상임대표는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는 나란히 추념식에 불참하고 국민의힘은 제주4.3을 매도하고 모욕한 인사들을 버젓이 총선 후보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2일 성명을 냈다.김 후보는 "제주 4.3은 국가공권력에 의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이자 제주의 아픔"이라며 "특히 올해 제76주년을 추념하는 슬로건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로써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2일 성명을 내고 4.3추념식 불참 의사를 밝힌 여당 인사들에게 유감을 표했다.강 후보는 "오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진행된다. 그에 따라 본인 후보를 포함해 제주도 내 주요정당, 후보자들도 이 날 하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이는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당리당략을 떠나 4·3의 아픈 상처를 함께 보듬기 위한 적절한 결정"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4.3 76주기 추념식에 윤석열
지난 2월 추자도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전복사고 당시 선원 구조에 힘을 보탠 선장에게 제주해경이 감사를 표했다.2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광명호 선장 최청기 씨(60대. 남)와 뉴피싱스토리호 선장 김종현 씨(40대. 남)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전 9시 5분경 낚시 영업을 하던 중 추자도 상추자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주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당시 사고해역이 저수심으로 어선 접근이 곤란한 상황이었음에도 전복 선박 주변에서 부이
제주에 중국 난징 학생과 교사가 방문해 제주 학생들과 4.3정신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제주도교육청은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 난징 학생과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교류를 통해 4.3의 세계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류는 지난해 12월 제주 학생 및 교원들이 중국 강소성 난징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 참가자들은 76주년 제주4.3 추념식 참석, 제주 학생들과 공동 수업, 유적지 탐방 등을 하게 된다. 또 대정 알뜨르 비행장과 송악산 일대를 답사하고 일본에 의해 자행됐던 난징 대학살과 관련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후보(진보당·아라동 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일 자료을 내고 "4.3의 모든 과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도민과 함께 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선대위는 "윤석열 대통령은 4.3국가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야하고 대통령이 국가추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제주도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또 4.3망언 태영호, 조수연을 공천한 국민의 힘은 제주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양영수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4.3 추념을 위해 유세를 포함한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