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75주년 제주 4·3 추념식 행사를 찾은 극우단체 '서북청년단' 집회를 항의한 4.3 희생자유족회 부회장 등에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도내 시민사회 단체 측은 유감을 표했다.21일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등은 성명을 통해 "경찰은 4·3 학살의 또 다른 주범인 소위 서북청년단의 비호세력을 자처하겠다는 것인가"라면서 " 제주경찰에게 되묻고 싶다. 4월 3일 도민들과 유족들이 우려할 만한 어떤 물리적 폭력이 있었고, 검찰에 송치해야 할 정도로 집회를 방해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서북청년단은 추념식 당일 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이 정책적, 지역적, 교육 수요적 타당성을 대체로 만족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방안',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방안'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교원, 도의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보고회에서는 도교육청에서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4·3 융합전공과정을 신설해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대는 4·3 학문 후속 세대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의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 지원을 받아 석·박사 양성과정을 만들게 됐다.모집대상은 참여학과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융합전공의 지원 자격은 1개 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 취득한 융합전공 참여 학과(전공) 소속 제주대학교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권역별 토론회가 오는 4일 표선면에서 마무리된다.지난 7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대륜동과 한경면 등지에서 제주도 내 권역별로 진행돼 오던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표선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는 것이 마지막이다.이번 토론회는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토론 패널에는 진희종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과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안창언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승종 제주기자협회(제
중앙정부의 공공기관들을 제주로 유치는 해놨지만 정작 정주여건이 부족해 발전이 더딘 제주혁신도시를 업그레이드 할 시간이 도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혁신도시 발전계획(안)을 8월 중에 국토부에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계획안은 지난 7월 27일에 혁신도시발전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마쳤다.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은 혁신도시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안의 시간적 범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며, 공간적 범위는 제주 전역을 포함한다.2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의 주
서귀포시는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 경감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서귀포시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희망 업체이며 지원범위는 기업당 125만 원 이내이다. 올해 지원 총 규모는 1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수출기업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지원 사업’은 서귀포시와 제주대학교가 협력해 수입국가에서 요구하는 영양성분 분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검사비 지원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성분분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자세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의 경험과 지식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공유하고자 (27호) '제주 사람 이야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김새미오(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강사를 모시고 ‘문화재로 읽는 제주 인물사’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부터 9까지 운영된다.모집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30명으로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org.jje.go.kr/li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한다"며 "정부는 적극적인 대응으로써 일본의 방류 계획을 저지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일본 정부의 현 기조 유지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가 임박했고, 이것이 가져올 국민의 안전 위협과 제주 어민, 민생 타격에 대해서 제주도 청년 지성의 대표 집단으로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성명을 낸다"고 서두를 열었다.총학생회는 일본 정부의 방사선 오염수를 안전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CLIPPERS+의 ARA-Dream팀이 '진로 찾고, 친구 찾자! 찾찾 프로젝트 1기(이하 찾찾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찾 프로젝트는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친구를 찾는 프로젝트다.지난 달 진행한 ‘유퀴즈 온 더 캠퍼스(교내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인식 인터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도 함께 할 친구가 없어 참여를 망설인다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찾찾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
20일 제주도교육청은 전날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과 정신건강의 어려움으로 입원 치료 중인 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는 정신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저연령화와 입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증가 추세에 따라 학생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아울러 장기 입원에 따른 수업 결손과 수업일수 부족으로 학업 중단이나 유급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대학교 병원학교를 둘러보고 입원 기간 동안에 출결을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전원 절차를 밟으려던 환자가 응급실 포화로 인해 1시간 넘게 대기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켜 숨졌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A씨(60대. 남)가 상태가 악화돼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경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당시 A씨는 지난 3일부터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지만 상태가 악화되자 서귀포의료원 측의 권유로 전원 절차를 밟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구급차를 타고 오후 3시 10분 경 제주대학교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포화상태였다. 응급실에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도민 88.3%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제주교육청이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에 나선다.제주도교육청은 18일 제주영지학교체육관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 공청회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육교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제주도교육청에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 중인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제주 도
용담1동 고 민 희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뛰어놀고, 심신이 잘 성장할 수 있게 쾌적한 환경의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일이다.그러나 아동학대 신고 및 아동학대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진일보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일은 분초를 다투는 매우 시급한 사안이 되었다.이 어려운 문제점을 타개하고, 아동학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무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
서귀포시는 지난 6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상헌 교수를 초청해 공무원 법률소양 교육을 실시했다.서귀포시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발맞추고자 공무원이 행정업무시 필요한 법률소양의 향상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초청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3월에는 4·3추념기간을 맞이해 장찬수 부장판사를 초청해 재심제도에 대한 법률소양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7월에는 많은 민원이 부동산과 관련해 발생하는 점에서 부동산 거래 중에서도 특히 상가건물을 둘러싼 법률소양과 성범죄 그리고 이혼을 둘러싼 법률관계에 대한 법률소양 교육을 실시했다.오는
제주에서 트램을 도입한다면 우선적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노형 지역까지 오가는 노선이 가장 경제성이 좋을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산학관 지역연계 신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제주자치도와 우송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했다.현재 트램 도입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이준 박사가 제주트램 사업의 시사점과 검토 용역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향후 트램이 도입될 경우, 가장
제주특별자치도가 또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 트램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오는 4일에 개략적인 노선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2회 제주형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지난 2월 제1회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정과 우송대학교・제주대학교・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주제발표와 국내 철도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특히, 타 지방자치단체의 트램 도입 사례와 수소트램 개발현황, 도입전략 등에 대
제주에서 가장 높은 진료 수준을 갖춘 곳은 제주대학교병원이지만 전국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보면 60위권 밖에 있다. 정확히 몇 위 정도 하는지조차 가늠이 안 되는 수준이어서 실상 제주의 의료수준은 매우 열악하다.실제 제주에선 제주대병원에서 치료가 안 돼 도외로 원정 진료를 가야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2021년 기준으로 제주지역에서 도외로 원정 진료를 간 제주도민은 전체 도민 환자의 16.5%에 달한다. 이는 입원환자 수 기준이며, 도내에서 8만 1000명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을 때, 1만 6109명은 육지로 나가 치료를 받고 있
제주도교육청이 오늘(30일)부터 이틀간 울산시교육청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국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첫날 참가자들은 4.3평화합창단의 합창을 듣고 홍일심 장학사의 제주4·3교육 소개,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전 이사장의 4.3특강을 듣는다. 이어,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북촌 너븐숭이, 옴팡밭, 북촌초를 답사한다.이날 애월초 김소연 교사와 서귀포여고 고동민 교사의 4·3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 발표와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사례 공유의 시간도 운영되며, 교육과정과
제주시가 다중이용시설 2개소에 실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가든은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실내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휴게공간에 큐브형으로 배치하거나 벽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산림청으로부터 국고를 지원받아 지난해 한국병원과 제주교육지원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테이블야자 등 8종 800그루의 실내정화식물을 휴게공간 벽면에 녹화해 실내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제주대학병원 2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으며,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우도면과 추자면에서 동물(반려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 장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가구를 대상으로는 수의과대학에서 출장진료팀을 꾸려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을 진행했다.구체적인 진료활동으로는 △광견병 진료 △전염성 질병에 대한 종합예방접종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 기생충 구제 △반려동물등록 등이다. 이번 봉사에는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진 및 수의사, 학생 등 37여명이 참여해 우도면 56두, 추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