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2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김승욱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20년간 제주지역에서의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으라는 국민의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자신을 '정치 신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자리에 저를 서게 한 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도덕적 타락, 내로남불 때문이었다"며 "5년 전 국민 다수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부임춘(60. 여) 예비후보가 성평등 실현 등 정책공약을 발표했다.2일 오전 부임춘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자 고위직 승진 인사 및 각 지방공기업 임원인사와 각종 위원회 인사에서 여성 참여 비율을 50%로 높여 진정한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도청 산하 공기업 등 각 기관장 인사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외부 인사를 배제하고, 오랜 동안 제주도민들과 소통을 함께 해 온 도내 인사 등과 함께 젊은 인재들을 골고루 등용시켜 세대 교체를 준비하
또 다시 원희룡(전 제주도지사) 국토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갑)은 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사건 담당 검사가 원 후보자의 측근인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의 사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원희룡 전 지사는 지난 2019년에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하면서 청년들에게 피자 25판을 사 먹였다. 또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을 판매한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 계열 정당의 후보들이 29일 한 자리에 모여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함께 촉구했다.정의당과 녹색당, 진보당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공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에게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한다고 주문했다.이날 기자회견 자리엔 정의당의 고은실(아라동 을), 박건도(일도2동), 김정임(비례대표) 후보와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부순정, 비례대표 주자인 신현정과 이건웅 씨, 진보당의 양영수(아라동 갑), 현은정(비례대표), 송경남(비례대표) 후보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연 3일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밀었다. 이번엔 원희룡 전 지사의 제주도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집이 도지사 당선 선물로 받은건지, 구매를 한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당선 선물이 아니라면 매매계약서를 공개하라"고 주문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28일 "지난 2014년에 도지사에 당선되면서 구입한 이 집의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집을 지은 A건설사의 대표는 원 전 지사의 가까운 이웃이기도 하다"고 적시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부임춘(60. 여) 예비후보가 제2공항, 제주항공항공사 설립, 신항만 건설 사업 등이 새 정부 국정과정에 포함된 사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경쟁 상대인 도지사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평가절하했다. 28일 부임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이번 대선 경선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유일한 후보"라며 "저만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들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주 제2공항 착공, 제주공항공사 설립, 신항만 건설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지난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연 이틀간 국토부장관에 내정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전 지사를 가리켜 "제2공항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등 사업자 편에 서며 도민갈등을 유발한 장본인"이라며 "도민의 의사결정을 자주 뒤엎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영리병원 문제를 두고서도 공론화 결과를 뒤집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주민갈등을 조장했다"면서 "그가 강행하다 남겨두고 간 사업들
무소속 부임춘(60. 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오등봉 공원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27일 부임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등봉 공원 특레사업은 공원일몰제를 핑계로 기업의 돈벌이를 위해 공무원 인력과 공익을 사유화하고, 공공의 근간을 흔드는 대장동 사업과 다를 바 없는 최악의 정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애초에 뿌리를 뽑아야 하고, 도지사로 당선되는 즉시 재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부 예비후보는 "공원일몰제로 공원지구가 해지 되더라도 자연녹지와 보존녹지지역 내에 건축 행위는 극히 제한적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26일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실체를 폭로한다면서 맹공격을 퍼부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가나 반성 없이 새 출발은 없다"며 "이번 한 주 동안 원희룡 전 도지사의 그릇된 도정운영 행태를 짚어나가겠다"고 예고했다.부 예비후보는 "무책임한 제주도정의 모습을 월정리 사례로 밝히겠다"며 "지난 2019년에 월정리 해녀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대하면서 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당시 원희룡 지사가 해녀 분들과 면담을 진행했고, 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경선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청년들이 더 이상 보금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란 곳에서 삶의 터전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오영훈 경선후보는 지난 25일 오후 제주국제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 추진방향과 국제대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청년 임대주택 사업 확대 시행 등을 약속했다.간담회 자리에서 오 경선후보는 "임기 4년 동안 상장기업 20개사를 유치·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반드시 실현해 제주에서 청년들이 꿈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두 단체는 "지난해 2월에 농민들의 처절한 심정이 닿길 바라면서 삼보일배에 참여했었는데, 당시 수확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죽했으면 아스팔트 위에서 그랬겠느냐"며 "현재 성산 지역의 농지임대료나 토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민들이 농지를 구매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2015년만 해도
녹색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며 인수위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녹색당은 원희룡 전 지사를 두고 '제주도민을 배신한 원희룡 씨'라고 평가절하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을 끄집어냈다.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중앙 정치는 생각도 없고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면서 도지사로 재선됐었다"며 "허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대선을 얘기하며 제주를 떠났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녹색당은 "육지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희룡 씨의 거짓말 이력은 화려하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녹색당 부순정(48. 여) 예비후보가 '지구의 날'을 맞아 하수·쓰레기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들었다. 22일 부순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최대 환경 현안인 하수 및 쓰레기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월정리 해녀들을 만나 해안 황폐화 목소리를 들었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 일대를 둘러본 뒤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을 찾았다.월정리 해녀들은 동부하수처리장 폐수로 해안 일대가 황폐화 돼 물질이 불가능해졌다는 말을 전했다. 또 악취로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제주 제2공항을 완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제2공항 정상 추진과 국토부장관에 원희룡 전 지사를 내정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도당은 "지난해 1월에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며 "게다가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정상적인 추진이 힘들다고도 말한 바
문성유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국민의힘)가 제주의 새로운 교통체계로 거론되는 트램을 도입하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19일 공언했다.문성유 경선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캠프에선 지난 18일에 정책위원회를 열어 무중단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제주트램 추진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문 경선후보는 "렌트카, 도민 차량 보유 증가에 따라, 도심 내 교통 체증이 크게 증가했고, 버스 중심의 간선 교통체계의 공용화에 따른 비용증가, 긴 배차 시간, 낮은 탑승율등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는 19일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지 15년이 지났다"며 평화부지사 체계를 신설해 제주를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의 섬 제주 실현을 위한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부 예비후보는 먼저 제주를 동북아 평화지대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부 예비후보는 "동북아의 여러 힘들이 경합하는 지역에 위치한 제주는 여러 번에 걸쳐 군사기지화 시도를 겪었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려 한다면
문경운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는 19일 주차빌딩을 대형화해서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문경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묵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빌딩의 대형화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일부 차고지증명제의 불편과 문제도 이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 내 주차난이 심각하다. 제주도 내 등록된 차량은 66만대 넘어섰고, 인구 1인당 차량 보유대수와 1세대당 보유차량도 2151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적시한 뒤 "리스차량을 제외해도 40만대가 넘어서 주·정차난이 도심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후원회를 결성하고 후원모금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후원회장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전 지사의 총괄특보단장을 역임했던 박종문 씨를 위촉했다. 박종문 후원회장은 국민의힘 대선경선 원희룡 후보 조직본부장과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장 등을 지냈다. 호남향우회제주도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삼무전국네트워크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장성철 예비후보는 “평소 박종문 후원회장의 말씀은 무겁게 듣는다. 박종문 후원회장께서 갖고 계신 경험과 경륜, 호남향우회 임원을 하시면서 맺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후안무치'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논평을 내놨다.도당은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공정선거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와 4.3 완전 해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망발이 나왔다"며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갈했다.이어 도당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그간 민주당에선 도민들이 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들의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갈라치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경선 구도가 정해짐에 따라 문대림 예비후보와 오영훈 국회의원 간 대결이 본 궤도에 올랐다.먼저 문대림 예비후보가 선제공격에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 캠프 측 고부건 대변인은 15일 오영훈 의원을 향해 "지역구 주민에게 사과부터 하라"며 논평을 냈다.고부건 대변인은 오영훈 의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내 경선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과거 오 의원의 발언을 끄집어내며 비판에 나섰다.고 대변인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오 의원은 경기지사직을 유지한 이재명 후보를 두고 '권력의 사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