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펼친 결과 체납차량 63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단속은 부서별로 운영되는 체납차량을 합동 단속해 단속의 효과를 강화하고, 범죄에 쓰일 위험이 있는 대포차 단속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도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제주도청 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 세무과 및 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 및 교통행정과 단속 공무원 27명이 참여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14명)와 서귀포시(13명)로 단속 조를 나눠
신임 이충호(59. 남. 경대 4기) 제주경찰청장의 조직 운영 방침 윤곽이 드러났다. 변화의 바람이다. 검거만 잘하는 경찰보다는 친절함을 갖춘 제주경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비위 행위가 적발된 경찰관은 '자격'이 없다고 판단, 단호한 배제 징계에 나설 뜻도 분명히 밝혔다. 2일 오전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찰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늘 고민하고, 어느 높이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면서 "경찰관서를 방문하고, 출동 현장에서 마주치는 도민들이 바라보는 평가가 중요하다 본다"고 말문을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범장망 어선이 적발된지 나흘 만에 또 다른 어선이 제주 해경에 적발됐다.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어업의 허가) 혐의로 중국 범장망 어선 A(360톤, 승선원 18명)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A호는 전날 오전 9시 45분 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157km에서(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 약 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해상 경비를 하던 중 A호를 발견한 뒤 곧바로 특수기동단정을 이용해 A호 검문검색을
서귀포시는 2023년산 만감류(한라봉,천혜향)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오는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2023년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대상 품목은 만감류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조기 출하로 가장 문제가 되는 한라봉, 천혜향이다.기준일(2024년 1월 15일) 이전에 만감류를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검사 희망일 2~3일 전에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전화나 FAX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방법으로는 행정시에서 신청 필지에 출장해 검사 샘플 10과를 수확 후 검사기관을 방문해 검사 장비 활용,
제주에서 승선원을 초과하거나 불법으로 다량의 테트라포트를 적재하는 등 해양안전을 위협한 사범이 줄줄이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약 2주만에 어선법을 위반한 A씨(40대. 남) 등 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어선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낚시어선 선장 A씨는 지난 18일 최대 승선인원이 9명인데도 이를 초과해 12명을 태워 해경에 적발됐다.같은 날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B업체는 항만 공사 현장에서 화물적재고박지침서를 승인 받지 않고 바지선 2척에 테
봉개동(동장 김문규)은 지난 19일 봉개동 관내 하천 등 상습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이동식 CCTV 설치를 해 무단투기 단속을 시작했다.봉개동에서는 이동식 CCTV 장점을 활용 불법투기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지 주변 생활계 쓰레기 증가 우려, 일회용품 규제책 시급""어업 관련 쓰레기 문제도 여전, 강력한 대책 수립하고 집행해야""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 개선에 적극 대응할 전담부서 설치" 등 주문제주 관광지와 해안변에 여전히 너무 많은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다. 해마다 행정에선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치우고 있지만 쓰레기 발생량이 해가 갈수록 쌓이고 쌓여 인력으론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3 제주줍깅' 캠페인을 벌여 제주 해안변의 쓰레기 실태를 살
제주의 한 도로에서 과속 단속카메라를 훔친 뒤 과수원에 파묻은 50대 택시기사가 구속됐다.23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택시기사 A씨(5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씨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9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왕복 4차선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 박스를 훼손하고 내부에 있던 단속 카메라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훔쳐간 단속 카메라는 2500만 원
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경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도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졌다.자치경찰단은 설치 다음 날인 이튿날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발견 당시 카메라 부스 문이 강제로 뜯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시속 80km로, 야간 시간대 차량이 많지 않고 길게 뻗어있는 왕복 4차선 도로기 때문에 과속
제주에서 의약분업 예외 약국 4곳 중 2곳에서 약사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한 곳에선 한외마약을 불법적으로 유통하다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보건소와 합동으로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4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조제약 택배 판매 및 처방전 없이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약국 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이란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지 않거나 의료기관 등이 1km 이상 떨어져 있어 해당 지역주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
최근 제주에서 LGP 충전사업자들간의 담합에 따른 과징금이 부과됐지만 정작 피해를 본 제주도민들에겐 별다른 후속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게진됐다.이러한 비판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가 17일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일에 제주도 내 4개 LPG 충전사업자가 담합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과징금 25억 89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올해 4월부터 민간감시단에 의뢰한 조사결과, 담
최근 6년간 총 41명의 제주 경찰이 범죄를 저질러 기소돼 징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2명의 경찰관이 징계를 받았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충북 청주 상당구)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주 지역 경찰 중 1명이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처분을 받았다. 경찰 징계 중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감봉과 견책은 경징계다.'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
중앙동장 김 용 철 양심(良心)!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오늘 그 양심의 도덕적 의식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아주 오래전 필자가 공직에 입문한 후 접한 표어 중 짜릿한 전율을 느끼고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되뇌고 있는 표어가 있다. “슬그머니 버린 휴지! 슬그머니 버린 양심! 필자가 중앙동장으로 임명받고 어느덧 2년여가 흘렀다. 주변의 많은 분들 도움과 응원 덕분으로 별 탈 없이 동행정을 운영해 나아가고 있
제주에서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기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행법으로는 과태료 부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13일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화전 및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전용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한 201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신고 건수와 과태료 부과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주 도내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부부 등이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재판대에 올랐다. 법원은 업주에 실형을 선고하고, 연루자들에게 집행유예를 내렸다. 12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업주 이모(47. 남)씨에게 징역 2년을, 그의 아내 란모(45. 여)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외국인 여성과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감시·관리 역할을 맡은 오모(50. 남)씨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
제주시는 이번 주부터 운행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화물차량을 집중 단속한다.이번 단속은 화물차량 운행이 빈번한 주간선 도로 등을 중심으로 대형공사장 주변과 민원 제보 현장 도로에 대해서 실시한다.「도로법」에 따른 운행제한 기준은 차량의 총 무게 40톤, 차량 양쪽 바퀴(1개축하중)에 받는 무게 10톤, 길이 16.7m, 폭 2.5m, 높이 4.0m이며, 이를 초과해 운행하려는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기준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검차 등 단속행위를 방해할 경우 즉시 형사 고발
오라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신순미)는 지난 5일 개학기(2학기)를 맞이해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등 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소재 모 감귤 선과장 A대표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제주시 소재 감귤농가에서 매입한 극조생 감귤 2.5톤을 서귀포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후 유통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감귤을 운반했다. 이후 선과 작업에서 원산지가 서귀포로 거짓 표시된 감귤박스에 담아 육지부 유통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치경찰은 수일간 잠복·추적 수사를 진행해 해당 선과장을 현장 적발했으며, 해당 선과장 대표 A씨를 조사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면탈 범죄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우선 병역판정검사 실시 전에 병역의무자에게 주요 병역면탈 사례, 처벌규정 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특별사법경찰 제도, 병역면탈 범죄 신고 대상 및 방법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2012년 4월부터 도입된 특별사법경찰제도를 통해 제주지역에서도 가짜 진단서 제출, 고의 체중조절, 청력장애 위장 등의 병역면탈 행위를 적발하는 등 병역면탈 근절을 위해 철저한 단속 활
제주의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됐던 해양생태계법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다가가는 낚시어선을 처벌할 시행규칙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제주도청과 서귀포해양경찰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를 공개했다. 위 의원은 지난 8월 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유영 중인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근접한 낚시어선을 해경이 적발했지만 정작 과태료는 부과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간 제주 해역에서는 선박을 이용한 남방큰돌고래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