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22일 제주지방법원에 출두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 자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제주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도정 공백 우려를 제기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법원에서 다툴 문제니 다른 공직자들은 '술렁'거리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오 지사는 "이 일과 관련해 알려진 것과 차이가 많아 어느 한 쪽 의견만 듣고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도민사회에 과도하게 잘못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최근 제주도 표선면 주민들이 모여 만든 대책위원회가 인근 양돈장 확장 추진을 두고 반발하며 악취방지법 개정을 촉구 중이다.A양돈장 증설신축허가 반대대책위원회(반대위)는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과 도의회에 '악취방지법' 관련 조례 개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앞서, 표선면에 위치한 A양돈은 양돈시설을 확장 신축하기위해 건축허가신청서를 서귀포시에 제출했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마치고 현재 확장 허가 심의 중에 있다.이에, 세화리 주민과 인근 거주민 등 이를 반대하는 329명은 신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는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농협(조합장 박호영)에서 천혜향과 골드키위를 비롯 월동무, 브로콜리, 흑돼지, 은갈치 등 다양한 제주산 농수축산물에 대한 판촉행사를 실시했다.이 날 행사에는 제주시농협 임직원과 남양농협 임직원을 비롯 많은 화성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남양농협 박호영 조합장은 “신선한 제주농수축산물의 홍보 및 판매하는 행사를 더욱 더 자주 갖겠다”며 “앞으로도 제주시농협과의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3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8회의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 동안 하는 훈련이다. 올해 제주지역 동원훈련 대상은 2500여 명으로 병은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차까지, 장교·부사관은 6년차까지 해당된다. 참고로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입영 시간은 12시이며, 연기를 원하는 예비군은 소집일 5일 전까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의인 김만덕의 ‘수눌음’ 정신에 동참했다.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함께 하는 ‘김만덕 나눔적금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했다.이날 공사 임직원 수십명은 ‘김만덕 나눔적금’에 직접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날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김만덕 나눔적금 갖기 운동 참여를 통해 도민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길 기원한다”며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민의
배우 박해일이 제주4.3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응원했다.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과 '한산: 용의 출연'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박해일은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4.3기록물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부터 도·행정시 사회관계망(SNS)과 JIBS 방송 캠페인(나우제주TV, JIBS 홈페이지 포함),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전파된다. 캠페인에서는 박해일 배우가 4·3기록물 세계기록
19일 강정민군복합항에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입항이 예정된 가운데, 강정주민들과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일동 등 반대단체는 17일 성명을 내고 "크루즈 입항이 초래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분명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제주도정은 오는 19일 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약11t)가 강정민군복합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퀸메리 2호와 5월 머제스틱 프린스호에 이은 두 번째 크루즈 입항이다.이에 대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3일간 제주시청 앞에서 진행했던 길거리 농성이 17일 막을 내렸다.지난 15일부터 3일간 정의당 제주도당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에 간다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고 오라"는 요구를 내걸고 농성을 진행했다.이들은 농성 마지막날인 17일 길거리 농성을 마무리하며 "방일 기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못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다.정의당 제주는 "일장기에 절을 하면서 시작한 윤 대통령의 한일 정상 만남은 결코 정상적 외교라고 볼 수 없었다"며 "
제주 녹색당이 지난 16일 열렸던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비위 맞추기 외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녹색당 제주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어업인 등 시민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과거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일본과의 관계 회복으로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민생과 가장 밀접한 후쿠시마 핵오염수 관련 언급은 일절 없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강제동원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한국 정부가 대신하겠다고 약속함으로
서귀포해경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해경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모집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한다.연안안전지킴이는 서귀포 관할 위험 장소 4개소(종달해안, 위미항, 법환해녀체험장~서건도, 모슬포항)에 각 2명씩 8명을 배치돼 안전계도,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신임 제주특별차지도 소방안전본부장에 김수환(57. 남) 소방준감이 임명됐다.16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수환 신임 본부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92년 소방사 공채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실 정책관리팀 지원(2011년), 세종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2016년), 세종 조치원소방서장(2018년),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2021년) 등을 두루 거쳤다. 직전 보직은 소방청 국립 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이다. 한편 직전 박근오 본부장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간 멈췄던 국제 크루즈 입항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소방당국이 외국인 관광객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안전 대책'에 나섰다. 1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크루즈 입항 재개로 연 1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의 주요 동선은 여객터미널, 재래시장, 면세점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여객터미널 2개소(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와 면세점 2개소(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폐
(사)한국학원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고성만)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84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피난처(쉘터), 식료품, 긴급구호품, 심리지원 등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긴급구호에 성금을 사용한다.이날 고성만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0일부터 해제된다.15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20일부터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해당 조치로 20일 부터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 종사자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일반 약국의 경우는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
보수 진영의 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으나, 불발됐다.정부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3일에 치러지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구두로 통보했다. 최근 일본과의 관계 및 미국 방문 일정 등의 이유를 들었지만 '4월 3일'이 출타 중일 예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 때문에 이번 75주년 추념식엔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선이 치러진 직후, 당선인 신분으로 제74주년 4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공유 오피스 입주 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다.제주도정과 도관광협회는 제주형 여행업계 공유오피스 사업에 대한 2023년도 신규 입주업체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서는 도내 1인으로 운영되는 영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1인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관광사업체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공동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등의 활성화도 유도한다. 또한, 도내 여행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CS) 등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입주업체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해 등록된 도
제주시 연동 제성마을 인근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수목이 잘린 것을 두고 지역주민과 제주시, 환경단체 등이 엮여 첨예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지난해 3월부터 제주시는 일주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총 13그루의 나무를 벌채했다. 환경단체와 몇몇 마을 주민은 이에 여러 번의 성명을 내고 반발한 바 있다.이후 12그루의 나무는 뿌리까지 제거됐고 한 그루의 벚꽃나무 그루터기는 근처 비석으로 인해 그 자리에 잘린 채 남겨져 있었다.해당 나무에선 새로 가지가 자라났고, 이 '맹아지'는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됐다.지난 8일 제주
▲ 당근마켓 사기 관련 글 갈무리 ©Newsjeju중고 거래 사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도 경우는 전국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사기 행위가 늘어났다. 14일 국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기획재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중고 거래 사기 피해는 8만 3,214건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2만 856건으로 가장 많은 중고 거래 사기가 발생했다. 이어 서울(1만 633건), 부산(7,177건), 경남(5,797건), 인천(5,072건) 순이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최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함께하는 전도민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김만덕 나눔적금 1계좌 갖기’운동에 동참했다. '김만덕나눔 적금'은 의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발현하고, 제주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은행과 김만덕재단의 협약에 따라 지난해 12월 12일 출시됐다.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은 “제주은행과 김만덕재단의 지역사회 나눔 운동에 함께하게 돼 뜻깊고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공사도 제주를
도내 안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이용을 위해 해경이 무상 점검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안전 점검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서비스 대상은 도내 개인이 소유한 동력수상레저기구다. 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에 보관하다가 성수기에만 바다로 내려 이용한다. 통상 안전 검사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그동안 방치되거나 점검에 소홀해 빈번한 고장 사고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제주해경청에 접수된 해상 수상레저 사고는 총 214건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