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제주자치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정과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 아시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 간 3자가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먼저 감자 작목부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8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직접 참석했다.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이날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각 지역농협 관계관들
지속가능한 제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에너지 융복합산업의 미래를 살펴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3 제1회 지속가능한 에너지 융복합 발전 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홀에서 열린다.(사)제주에너지융복합산업협회(이사장 문대림)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제언과 관련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 행사는 오후 3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리셉션은 김경학 도의회 의장 축사와 협회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제주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24일 신화월드 측에 따르면 ㈜행복공작소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감자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행복 감자와 함께하는 행복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행사는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자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감자 물량은 약 100㎏가량이다. 감자를 선물 받은 고객은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업 조수입이 1조 39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6.9%(2017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축산분야 조수입이 증가한 분야는 양돈, 말, 기타(반려동물,축산물유통,배합사료) 산업으로 나타났다. 한육우나 낙농, 가금류, 양봉, 사슴 등에선 감소했다.조수입 증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및 외식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돈 분야 조수입이 전년 대비 12.6%(600억 원)나 늘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이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사의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을 내걸었다. 백경훈 사장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제주개발공사는 공사의 대표 주력사업인 제주삼다수 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의지를 담아 2023년 JPDC 품질경영비전과 슬로건, 품질‧식품안전방침도 발표했다.공
제주 로컬푸드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클래스가 가동됐다.제주 원도심 중앙로상점가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지난 6월부터 매달 1회 '상인 달달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상인 달달클래스'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앙로상점가 상인이 직접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해주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제주중앙로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조은영 단장은 "중앙로상점가에는 백년가게와 같은 전통과 매력적인 점포가 많다"며 "지난해 성원에 힘입어 올해엔 규모를 좀 더 확장하고, 중앙로상점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근 제주도 내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달 29일에 발간한 '2023년 4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및 코로나19 이후 여·수신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의 기업대출이 19조 4217억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47.8%나 늘었다.또한 4월 현재 제주 예금은행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41%로 2020년 대비 0.15%p가 올랐다. 연체율이 오른 이유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제주지역 물가 안정에 동참한 137개소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공모했으며, 총 173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했다.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돼 재신청한 업소는 106개소였으며, 이 중 96개소가 다시 선정됐다. 신규 신청한 업소는 67개소로 이 중 41개소가 선정됐다.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은 6월 한 달간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일 관탈도 인근 해역, 7일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제주 참조기 생산량은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갈치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과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뽑힌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조기 이동 경로인 관탈도 인근 해역에서 연구원 조사선을 이용해 선상 시험방류를 하고 있다.참조기 치어는 타 어종에 비해 소리와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스트레스로 폐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환경에너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 사업은 제주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환경문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사의 사업영역 확장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6월 30일에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제주에너지공사 환경에너지 사업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6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개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르면 글로벌 순환경제 시장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약 5900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지난 4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공사는 이날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를 여는 JECO'란 주제로 창립 1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 총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주를 전국 최초의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VPP 통합플랫폼 실증사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창립 11주년 기념식, 중장기 경영전략 토론회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2년 7월에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가 8월 말 완전 개통한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258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한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당초 해태동산에서 공항 출국장까지 남북 고가차도로 계획했으나, 교통영향분석에서 교통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동서 지하차도 사업으로 변경돼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병행 추진하게 됐다.도로 개통 시,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미니단호박 수확철을 맞아, 수확 후엔 2주간 후숙시켜야 품질과 당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제주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은 300~500g의 소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 13.6브릭스로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영양성분도 풍부해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C(25.99㎎)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66㎉)도 낮아 바쁜 현대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제주도의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466h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은 2023년도 상반기 지역 우수 조달업체로 (주)제주레미콘(대표이사 고성호)을 선정하고, 조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제주시 화북동에 소재한 (주)제주레미콘은 양질의 레미콘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과 도내 공공건설 현장에 안정적인 레미콘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육창용 청장은 이날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내 공공기관 공사현장에 원활한 레미콘 공급을 위해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기술력 있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내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고자 제주연구원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다.제주자치도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변화하는 여건을 반영한 산업입지 공급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6일에 제주연구원과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따라 산업입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2025년까지의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2018년도에 수립하고, 산업입지 공급정책 등에 활용하고
제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신화워터파크’가 오는 8일 전체 개장한다.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핵심 부대시설 중 하나인 신화워터파크는 지난해에 연간 입장객 수가 40만명에 이르며 인기를 입증, 여름철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신화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 ‘키즈풀’과 워터 슬라이드 2종 등이 구비된 실내 풀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웨이브 풀’과 ‘딥블루 슬라이드’를 비롯한 실외 어트랙션을 순차적으로 개방해 왔다. 7월부터는 최고 인기 라이드로 손꼽히는 ‘자이언트 더블 리프’와 ‘슈퍼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원리에 조성한 3MW 규모보다 10배나 더 큰 규모의 수소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적정 부지 찾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을 가져오기 위해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실증부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7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통합 실증부지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을 심의한 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6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주된 사업은 1
조달청은 신임 제38대 제주지방조달청장으로 육창용(陸昶用) 기술서기관(57세)을 27일자로 발령했다.신임 육창용 청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198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구매사업국과 국제물자국, 공공물자국, 신기술서비스국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2019년에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과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시설사업국 건축설비과장을 역임했다.육 청장은 그동안 여러 조달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육 청장은 2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근로자는 10만 원, 기업은 12만 원, 행정에서 12만 원을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5년 만기 시에 총 204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참여자격은 기업인 경우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제한 업종은 단란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업,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