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1100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돼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경 서귀포시 대포동 1100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승합 차량에는 운전자 A씨(60대)를 포함해 총 관광객 7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고 원인을 운전 미숙으로 추정하는 한편 운전자를 조사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제주의 한 숙소에서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 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 30분 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숙소에서 직장 동료 B씨(30대. 남)의 어깨 부근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즉시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전날밤 술을 마시고 동료들과 지내는 숙소에서 한차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제주도내 고등학교에서 불법 촬영 기기(휴대전화)가 발견된 가운데 한 학생이 자수를 택했다. 경찰은 단독 범행 등 여부를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이다.24일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최근 해당 고교 A군이 경찰을 찾아 불법 촬영 기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A군은 고등학교 체육관 여성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휴대전화는 지난 18일 화장실 내부 갑티슈 안에 몰래 숨겨진 상태로 발견됐다. 범행을 숨기기 위한 용도로 갑티슈가 사용됐는데, 휴대전화 렌즈를 고정해 놨다. 해당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현재까지 범행 시기
중고거래 사이트나 블로그를 이용해 가짜 판매글을 올린 뒤 10명에게 2000여 만원의 물품대금을 편취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0대)를 지난 2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중고거래 사이트에 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거나 블로그에 명품 주얼리 등을 직접 제작 및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뒤 피해자들에게 2313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우선 물품 대금을 송금받고 2~3주 뒤 배송해주겠다고 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제주의 한 도로에서 과속 단속카메라를 훔친 뒤 과수원에 파묻은 50대 택시기사가 구속됐다.23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택시기사 A씨(5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씨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9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왕복 4차선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 박스를 훼손하고 내부에 있던 단속 카메라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훔쳐간 단속 카메라는 2500만 원
고가의 시계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린 20대가 경찰 조사 대상에 올랐다. 습득한 물건으로 이득을 취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20일 제주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A씨(20대. 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고가의 시계 판매 글을 올렸다. 문제는 해당 시계는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었다. 실제 소유자는 B씨로, 최근 길거리에서 시계를 분실했다. A씨는 우연히 분실한 물건을 습득했고, 경찰에 분실물 신고를 하는 등 소유자에게 돌려주려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중
제주도내 고등학교에서 불법 촬영 기계(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도 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서고 있다. 20일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지난 18일 도내 모 고등학교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계가 나왔다. 휴대전화는 화장실 내부 갑티슈 안에 몰래 숨겨진 상태였다. 범행을 숨기기 위한 용도로 갑티슈가 사용됐는데, 휴대전화 렌즈를 고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촬영 흔적이 발견되자, 해당 학교는 절차대로 제주도교육청과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 범행 도구로 쓰인 갑티슈와 휴대전화를 수거한 경찰은 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근절에 나선 경찰이 전국적으로 60여 명을 송치했다. 이 중 제주지역은 1건의 사례가 포함됐다. 19일 제주경찰청과 국수본 등에 따르면 경찰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의 위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잇고 있다.카르텔 사건은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하고, 나머지는 각 시도청에서 담당한다. 현재까지 송치자는 부조리 사안이다. 전국적으로 62건에 64명이 송치됐다. 제주지역에서도 사교육 위반 행위가 발각됐다. 무등록으로 서귀포 관할에서 학원을 운영한다는
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경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도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졌다.자치경찰단은 설치 다음 날인 이튿날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발견 당시 카메라 부스 문이 강제로 뜯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시속 80km로, 야간 시간대 차량이 많지 않고 길게 뻗어있는 왕복 4차선 도로기 때문에 과속
서귀포의료원에서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이 사라져 경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서고 있다. 16일 서귀포의료원과 보건소,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의료원 측에서 112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의료원 의약 보관 창고에 있는 미다졸람 바이알 2개가 사라졌다는 내용이다. 서귀포의료원은 미다졸람이 주말인 9월23일~24일 사이에 분실된 것으로 추정한다. 월요일(25일) 출근 후 재고량 파악 중 수량이 맞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처방 여부도 파악했으나 기록에 없었다. 의료원 측은 마약류 관련 절차대로 서귀포보건소와 경찰에 사라진 앰플 2개 신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제주 경찰 간부들이 폭행 및 성매매 혐의로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장은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 경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경감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앞서, 제주경찰청 소속 A경정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경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경찰청 간부가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A경정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서울에 있는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되면서 관할 경찰서는 제주경찰청으로 수사 개시 통보를 했다. 제주청은 절차에 의해 A경정을 지난 11일 자로 직위를 해제했다. 제주경찰청 측은 "타지역 경찰서에서 A경정에 대한 혐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결과에 따라 혐의 및 징계 여부가 내려질 것"이라
운전면허증 없이 벤츠를 몰다가 사고가 나자 도주하고, 후배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사건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관내에서 운전자 바꿔치기에 나선 김모(30대. 남)씨와 이모(30대. 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13일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실제로 운전한 김씨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김씨는 올해 5월25일 새벽 2시50분쯤 벤츠 차량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도로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실제 도주 사유는 당시 음주운전을 했을
제주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을 추행한 뒤 흉기로 자살 소동까지 벌인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A씨(40대. 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여성 종업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잠에서 깬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자신의 복부에 갖다대며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A씨는 당시 일행 없이 혼자 주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지난
직장을 찾아가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특수상해', '재물손괴' 혐의로 A씨(40대.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일 밤 9시20분쯤 아내가 일하는 한림읍 소재 직장을 찾아가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아내 차량도 파손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폭행으로 피해자는 코뼈가 골절됐다. A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 후 조만간 송치할 계획이다.
차를 훔치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조사에서 풀려나자마자 차량털이를 시도해 다시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군(15세), B군(15세)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 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털고자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겨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물색했다. 이윽고 차량을 찾아 문을 여는 것까지 성공했지만 지나가던 행인에게 범행이 발각됐다.당시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
집 마당을 꾸미기위해 서귀포 해안가에서 자갈을 무더기로 훔친 중국인 모녀가 입건됐다.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60대)와 그의 딸 B씨(3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 모녀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 경 서귀포시 안덕면 박수기정 인근 해안가에서 자갈(몽돌) 10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상자와 장바구니에 자갈을 담아 옮겼으며,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현장을 떠나려 했다. "중국 사람이 자갈을 차량에 담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로 출
"무시당하는 것 같다"는 사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붙잡혔다. 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제주시내 식당에서 피해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갖고 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왼쪽 손등과 목 부위를 다쳐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후 경찰 신고에 나섰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20분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B씨가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았다", "평소 피해자가
추석 당일 제주의 한 술집에서 흉기로 협박하고 술병을 던지는 등 싸움을 벌인 카지노 에이전트와 호텔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제주시 한 호텔 직원 A씨(30대. 남), 상해 혐의로 카지노 에이전트 B씨(4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술집에서 B씨를 포함한 일행과 술을 마시다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A씨를 향해 술병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해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차를 훔쳐 장시간 운전한 것으로 모자라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등의 혐의로 A군(15세), 절도 및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로 B군(15세)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 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C씨(60대)의 SUV차량을 같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은 B군을 옆에 태우고 오후 9시 50분 경까지 제주시 화북동, 건입동 등 10km 이상을 무면허 운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