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에 대비해 22일 출근시간대에 이어 퇴근시간대에도 버스 운행을 증차한다.현재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6~7시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2회씩 늘리기로 했다.앞서 제주도정은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 오전 7~8시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282번, 311번, 312번,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영하권에 이르는 한파와 폭설이 내리고 있음에 따라 오는 22일 출근시간대에 버스 운행을 더 늘리기로 했다.제주자치도는 22일 오전 버스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한 시간 동안 5개 노선의 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제주 전역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엔 60cm 이상, 해안지역에도 5~10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282번과 311번, 325번, 415번 버스의 운행을 1회 더 늘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주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 30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캠페인과 제주감귤 시식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제주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 배부, 제도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제주사랑 기부를 인증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면담을 나눈뒤, 제주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를
20일 밤부터 오는 23일 낮까지 제주에 대설과 강풍, 한파 등 3종의 특보가 동시에 내려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기간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2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현재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에도 점차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에 30cm에서 50cm 정도로 예보됐으나 많은 곳은 70cm
제주특별자치도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내년 1월 22일에 이뤄진다.제주자치도는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20일 공개했다. 우선 정기인사 심사를 위해 20일부터 희망보직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접수는 26일까지다.이후 제주도정은 오는 21일에 5급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한 뒤, 내년 1월 3일에 5급 승진 의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1월 8일엔 5급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하고, 1월 19일에 인사발령을 사전 예고한다. 임용장은 1월 22일에 수여된다.제주자치도는 다가올 정기인사를 두고 제주의 혁신 성
종전 44개소였던 제주도의 향토음식점이 59곳으로 늘어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문화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신규 제주향토음식 장인 1명과 향토음식점 1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신규 향토음식명인·장인·전수자 및 향토음식점 지정 공고 결과, 향토음식장인에 1건, 향토음식점 28개소가 신청했다. 제주자치도는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에 의거해 서류와 현지 심사 후 최근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열어 선정했다.향토음식장인은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대표가 제주메밀음식류 분야
제주도 내 문화재인 삼성혈과 제주목 관아 등 6개소의 주변 건축행위 기준이 다소 완화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사적 6개소에 대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을 조정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적 6개소는 삼성혈과 제주목 관아, 항파두리 항몽유적, 고산리 유적, 삼양동 유적,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등이다. 이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 주변의 자연경관이나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를 보호하고자 문화재구역 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하게 된다.건축행위 제한은 500
제주특별자치도는 잔존가치가 없어진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이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제주에선 그간 반납된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도저히 재활용이 안 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왔다. 전기차에서 수거된 폐배터리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를 통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의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해 왔다. 지난해에 103팩, 올해엔 36팩 정도의 ESS를 생산했다.문제는 재활용하기엔 잔존가치가 너무 떨어져버린 폐배터리들이다. 이런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와 미기록 후보종 거미류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 내 한라산연구부는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한국 고유종 4종을 포함한 총 19개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가 제주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환경부로부터 반달가슴곰 4마리를 넘겨받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제주자연생태공원 생태학습장에서 관리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지난해 1월 사회적 합의를 한 후, 곰 사육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이 준공돼 최종 입식이 결정됐다. 이송 예정인 반달가슴곰은 환경부와 녹색연합이 경기도 한 농가에서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다시 국내서 요소수 품절 대란 사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요소수 대응 현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 요소수 가격과 재고량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13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중국 요소 수출 제한과 관련한 정부와 업계의 동향을 확인하고 요소비료 재고량과 확보현황 및 요소수 관련 교통 분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제주지역 요소비료 공급(판매)량은 연간 5044톤이며, 재고량은 600톤이다. 월 평균 요소비료 사용량이 500여 톤에 달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도 제주도 공무원 등 임용시험에 대한 일정(안)'을 사전 공개했다.이에 따른 지방직 8·9급 원서접수일은 3월 25~29일, 필기시험일은 6월 22일이며 7급 원서접수일은 7월 22~26일, 필기시험일은 11월 2일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 시행으로 8·9급과 7급 중복 원수 접수는 불가하다.도는 소방, 청원경찰, 공무직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채용 일정도 함께 사전 안내했다.소방직은 3월 중, 청원경찰은 4월, 공무직은 5월 중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의 통합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상하수도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매년 17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인공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월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에 대해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 검사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해수담수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 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가 12월 중에 준공된다.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된데다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새로운 복지회관을 신축했다.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복지회관이 지어짐에
지난 4일 전남 고흥 지역에서 올해 처음 발병이 확인된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북에 이어 충남 지역으로까지 전이됐다.충남 아산 지역의 닭(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9일에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현재 제주에선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및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전남, 전북에 이어 충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증
제10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8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매달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여해 정부 현안과 시·도 건의사항을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열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빈집을 활용하기 위한 각 시·도의 대책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행안부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한 지역을 함께 찾아 현안을 살피는 첫 사례가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미지의 신종 감염병(Disease-X)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제5차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래의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으며, 이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유행 발생주기는 계속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스가 2002년에 발생한 7년 뒤인 2009년에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마지막 도민보고회가 오는 1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웰컴센터 다목적 강당(웰컴홀, 1층)과 오후 5시 서귀포시청(1청사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민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경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정태근 부위원장이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및 공론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이어 용역진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논의 배경 설명, 연구용역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전남에 이어 지난 7일 전북 익산 지역 닭(육용종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서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9일 오전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 및 계란 등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제주자치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전남에 이어 전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증명서 등 증빙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본부장 정원태)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독립서점 화서가에서 '제주가 청년에게'를 주제로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외지역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고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제주 출신 출연자들이 제주를 떠나 육지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청년들과 공유한다.오프닝은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의 대표 주자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