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광로지점 이소정과장이 저축은행을 사칭한 대출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다.지난 1일 오전 11시 경 40대 남성 고객이 창구에 내방해 햇살론 대출을 저리대출로 바꿔준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금리에 대해 문의했고, 사기를 의심한 이소정 과장이 문자를 확인해보니 저축은행 저금리 대출로 전환 가능하니 3500만 원을 선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였다.고객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사기범은 입금을 유도하는 카톡 및 전화를 계속 시도했고 이소정과장은 우선 고객을 진정시키고 해당 저축은행에 전화해 사기임을 확인한 후 전화 및 문자를 차단 하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의)'가 재차 사업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제2공항 기본계획을 중단하고, 도민결정권 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영훈 도정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15일 오전 '제2공항 저지도민회의'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2월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도민 다수가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여론조사는 도민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국토부의 약속에 근거했지만, 원희룡 도
최근 제주에 타 시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이 허용된 것을 두고 가축 전염병 전파의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가와의 의견수렴 과정도 미비했다는 비판이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이하 협회)는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이번 '이분도체육' 허용 고시를 제고하라"고 촉구했다. '이분도체육'이란 도축 이후 부위별로 세부화해 나누지 않고 크게 두덩어리로만 분리된 고기를 말한다. 앞서 제주도정은 외부서 반입된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도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은행 내 정책 건의 관점의 변화를 추진하는 영 리더그룹 ‘퓨처 패스파인더(Future PathFinder)’를 공식 출범했다.제주은행의 ‘퓨처 패스파인더’는 조직 미래(Future)의 길을 찾는(PathFinder) 변화추진조직으로 ▲비즈니스 ▲문화 ▲브랜딩 부문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젠다를 발굴, 건의하며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 14일 진행된 ‘퓨처 패스파인더’ 워크샵은 관점의 전환과 창의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과 어우러진 외부 공간에서 운영됐으며 ▲리더십 특
설 연휴 기간에도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분주히 하늘을 누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설 당일이던 지난 10일 대동맥 박리 증상을 호소하는 A씨(50대)를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제주에서 서울까지 긴급 이송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갑작스러운 허리 및 등 부위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도내에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긴급이송 요청을 받고 A씨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서울까지 이송하는 헬기에서 항공대원들은 헬기 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이 보수양당 독식을 강화할 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반대한다"고 피력했다.민주노총 제주는 "연동형 비례제는 뒤틀린 선거제도를 바로잡아 유권자의 의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그러나 보수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그 취지를 정면으로 반하고 있다"며 "위성정당이 난립해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의석의 94.3%를 싹쓸이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6일 노형에 위치한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8일에는 동문시장을 찾아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에 대한 안내장을 나눠주며 주요 유의사항을 전파했다. 특히, 직접적인 자금(현금) 피해가 없더라도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은행 소비자보
제주해경이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신속 대응팀'을 가동한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강력범죄 신속 대응팀'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됐다. 배경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피해 예방이 목적이다. 신속대응팀은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선박에서 일어나는 흉기 난동, 테러 예고와 같은 강력 사건에 대응한다. 사건 발생 시 수·형사, 파출소, 특공대 경찰관으로 구성된 팀이 출동해 범인 검거와 2차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이번 설 연휴 동안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설 연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제주지방해경청에 따르면 한상철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를 위협하는 요소를 점검했다. 또 제주해경서 구조대와 제주항 VTS를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휴 첫날인 9일은 서귀포해경서 성산파출소와 성산항 유·도항선 선착장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연안해역 취약 요소를 살펴보는 등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상철 청장은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제주바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낮 2시경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항공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공항버스에 옮겨탔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하기도 했다.1층 대합실에서 가족 또는 애인, 친구를 기다리는 도민들의 표정에서도 기대감이 엿보였다. 손녀가 보고싶어 공항에 1시간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는 양씨(70대)는 "오랜만에 인천에 사는 손녀를 만나서 반갑다"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8일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병용 서장 등은 건입동 주민센터를 찾아 300만원 가량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해경서 직원들의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제주해경서는 해마다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소병용 서장은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제주해경이 되도록 나눔 문화를 잇겠다"고
제주도 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인구감소가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지난 6일 연구원 내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43개 읍면동 중 무려 23개 지역이 '인구감소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읍면지역 중에선 애월읍과 조천읍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인구감소가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에서도 추자면과 우도면, 구좌읍, 남원읍, 한경면은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과 지난 7일 흑한우명품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은 월동채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해 양배추를 구입했고, 그중 일부인 900개망(165만원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 소재 지역아동센터 28개소에 전달했다.또한, 서귀포시 축협은 지난 12월에도 아동복지시설 7개소에 간식(300만 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아동을 위해 한우불고기, 삼
제주시는 설을 맞아 ㈜호빈이엔씨(대표 양광현)가 후원한 레드향 5kg 100상자를 지난 7일 기탁받았다.㈜호빈이엔씨는 ‘23년 9월에 설립한 회사로 제주에 본사를 두고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기탁한 물품은 설을 맞아 제주시 관내 아동, 장애인 시설 입소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선뜻 기탁을 해주신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시설 입소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설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훈훈하고 정겨운 날임에도 여전히 전통이란 이름으로 치러야 하는 다양한 일들이 여성에게 편중돼 있어 ‘명절 스트레스’나 ‘명절 증후군’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이에 명절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명절 풍경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고 얘기를 나누는 OX 활동을 통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들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다.이날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과 직원들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 및 격려했으며, 설 제사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특히 제주가 수산물 안심관리마을로 지정된 만큼 수산물 판매 상인들을 찾아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
오훈 제69대 신임 서귀포경찰서장(53)이 7일 "주민 체감안전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2층 서장 집무실에서 오훈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취임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 신임 서장은 이날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관련해 "서귀포뿐만이 아니고 제주도 전체 범죄 안전 지수가 최하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주민 체감 안전도도 낮게 평가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지역경찰이나 형사, 기동경찰대 등을 활용해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대민 접촉도를 넓혀서 도민들이 가까이서 경찰을 보고
"선거는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축제입니다···엄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에 나서주길 바랍니다"7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60여 일 앞두고 경찰은 24시간 대응 체제로 전환, 공정 선거를 위한 수사에 나서게 된다. 기간은 4월 26일까지다. 이날 개소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도 경찰청 관계 부서 과·계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짐했다. 제주 경찰은 선거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목표로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과식, 과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하루 평균 출동건수가 총 234.2건에 달했다. 구조 출동에 일 평균 21건(9명 구조)에 구급 출동이 하루 179.5건(123명 병원이송)이었다.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5건으로 23.8%를 차지했으며, 위치 확인이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구조
제주에서 여전히 백돼지를 '흑돼지'라고 속여 판매한 유명 음식점들이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적발된 8곳에선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 거짓표시 2, 미표시 1, 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을 저질렀다. 이 업체들은 만감류인 레드향과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 내 돼지고기 유명음식점인 4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