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박찬식(60. 남)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동안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주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방관해 오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최근 다시금 수면 위로 나온 제2공항 문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빚어지고 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민주당 도지사 선거 주자들을 향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국민의힘, 민주당 주자들과 '제주 제2공항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11일 박찬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녹색당 부순정(48. 여)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명을 두고, "갈등과 분열의 독단적 행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11일 오전 부순정 예비후보는 녹색당과 함께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과거 도민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며 "영리병원부터 제주 제2공항까지 번번이 도민의 뜻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영리병원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
윤석열 차기 정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명됐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논평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10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등은 "민의와 약속을 여겨온 원희룡 전 지사가 국토부장관이 된다니, 국토부가 얼마나 '불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장관으로 내정되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허향진(68. 남) 예비후보가 제2공항 조속 착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10일 허향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원희룡 전 지사를 새 정부 첫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직접 지명했다"며 "원희룡 내정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책과 공약을 설계했고, 국토교통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이어 "원 장관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과 재선 제주도지사를 지냈다.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 정책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국민의힘 장성철(55. 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0일 장성철 예비후보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국토부 장관 내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원희룡 내정자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정으로 평가되는 주택·부동산 정책과 도시·교통 분야에서 뚜렷한 국정 성과를 내고, 동시에 원 내정자 직접 7년 동안 도정을 책임졌던 제주도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원희룡 내정자는 제주도정을 이끌면서 개발·환경 갈등 조
제주도지사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58. 남) 예비후보가 '제왕적 도지사'가 아닌, '오직 제주'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미래비전 핵심은 도민 주도 성장으로 소득 전국 5위권이 목표라고 했다. 10일 오후 2시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문 예비후보는 "4년 전 의욕은 앞섰지만, 준비가 부족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4년간 많이 반성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이제는 더 단단해지고 당당해졌다"며 "제주는 코로나로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7일 공식 출마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집권여당 도정의 책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제주도시주택공사 신설 등 10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정책 공약 발표에 앞서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제주의 자생력을 극대화할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선 지난 시기에 이뤄놓은 성과들을 냉철히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난 7년간 원희룡 도정에서의 기조와 정책들을 이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가 지난 5일 제주지방법원이 영리병원 판결을 두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해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이와 함께 제주지방법원과 제주 국회의원 3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박찬식 예비후보는 6일 성명을 내고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가 지난 5일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조건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며 "이는 원희룡 전 도지사가 2018년 12월에 공론화 조사결과에 따른 면허취소 권고를 무시하고 내국인 진료 제한의 조건을 달아 허가했기에 발생한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박
원희룡 도정 당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에 조건부 허가로 승인해 준 영리병원 사업에 대해 법원은 "법령상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라는 판단을 내렸다. '내국인 진료 불가'라는 조건부 승인을 두고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신의 한 수'라고 자평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발언은 오판이 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책임을 지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가 돈벌이 수단의 목적이 도는 순간부터 국
원희룡 도정 당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에 조건부 허가로 승인해 준 영리병원 사업에 대해 법원이 "법령상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라는 판단을 내렸다. 조건부 승인을 두고 "신의 한 수"라고 자평한 원희룡 지사의 확신은 신뢰를 잃은 거짓말이 됐다. 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수석부장판사 김정숙)는 '외국의료기관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원고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고, 피고는 제주특별자치도다. 녹지 측은 제주도정이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사안이 부당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가 5일 영리병원 재판에서 녹지그룹이 승소한 것을 두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해 제주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양영수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있었던 1심 재판에서 영리병원을 추진했던 녹지그룹 측이 승소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절대 도입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지방법원이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의료기관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에 대해 원고인 녹지 측의 승소 판결을 내
지난 원희룡 도정 당시 영리병원 개설 조건으로 '내국인 진료 금지'를 내걸고 허용한 시책이 잘못됐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개설 허가 조건은 지켜질 것으로 모든 정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원희룡 지사의 약속은 거짓말이 됐고, 책임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영리병원 운영 현실화 여부는 쉽지 않다는 것이 도정의 입장이다. 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수석부장판사 김정숙)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의료기관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송' 선고 재판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비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문대림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오는 31일(목) 오후 2시 캠프(제주시 중앙로 360, 이도2동)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문 예비후보는 "오직 제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과 경제회복에 힘쓰기 위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번이 두 번째 도전인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재선에 도전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맞붙었으나 고배를 마셨다.그는 제8대 제주도의회 의원, 제9대 제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가 특별법을 개정해 영리병원을 완전 폐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양영수 예비후보는 2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은 2008년과 2018년, 두 차례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를 통해 영리병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며 "제주도민의 뜻은 항상 영리병원 반대고 이제는 그 염원을 실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녹지국제병원은 중국녹지그룹이 다이나서울이라는 국내 법인에 건물과 토지 100%를 매각한 상황"이라며 "녹지국제병원에 중국 자본은 0원이니만큼 영리병원 개설 자격을 갖추지 못한 녹지국제병
국민의힘 소속의 김용철 회계사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제주도지사직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용철 회계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회계사는 "한경면 용수리에서 소작농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고자 대학 4학년 23세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제주에서 30년 동안 경제와 경영, 회계, 세무 조직관리 등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제주도의 경제 및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연구해왔다"고 자신을 설명했다.이어 김 회계사는 "IMF 금융위기를 경
부순정(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한살림제주 담을매장 사무실에서 한 살림제주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제주)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지난 8년간의 원희룡 도정의 친환경농업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뤄졌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에 친환경농업 시범도로 선포한 제주도는 전국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가장 먼저 시행한 친환경 농업 선도지역이지만 제주도의 후속 조치들이 부족해 친환경 농업이 되려 위축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농업 정책을 총괄하는 제주도정이 친환경 농정의 의지가 없고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들을 향해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당선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전 지사는 대선 과정에서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도민사회에 긴장감과 분열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도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으며, 또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를 환경산업의 중심, 평화·인권·환경수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주자는 문대림 전 이사장이 처음이다.문대림 전 이사장은 17일 오전 11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10분 분량의 출마선언 영상에서 "오직 제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과 경제회복에 힘쓰기 위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제주의 환경과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치가 답을 해야 할 시기"라며 "위기에 강한 유능함과 겸손함으로 도민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선을 단 하루 앞둔 8일 제주로 내려와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윤석열 후보가 연단에 오르기 전, 허향진 국힘 제주도당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이 나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허향진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누가 키웠느냐.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들"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물리치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허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가 제주유세를 취소했다는 소식에 민주당이 비판한 것을 두고 "윤 후보가
전날 제주 유세를 취소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결국 8일 제주로 내려왔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제주도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이제 결승선 앞에 섰다. 제가 1번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어 나라를 바꾸고, 제주를 바꿀 기회를 달라"며 "그간 제주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이기적인 정치세력과는 달리 제가 정직하게 약속 지켜 책임있게 제주를 변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이어 윤 후보는 "먼저 제주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육지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