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대규모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60대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환전) 혐의로 업주 A씨(60대)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적발되기 전까지 제주시 삼도동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에 대해 수수료 10%를 뗀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불법영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저희 업소에서는 일체 환전행위를 하지 않는다' 내용의 현수막을 버젓이 내걸고 환전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드
제주시는 지난 15일 제주경마공원 등 관내 차량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단속에 나섰다.올해 8월 말 기준 제주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3억 4600만 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 318억 6800만 원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체납관리단과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번호판 영치 및 영치 예고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자동차세 2회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독려했고, 3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영치했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영치 시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간에 이르는 추석 연휴 기간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청소 인력과 차량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된다. 명절 당일인 29일에만 전날 오후 10시부터 당일 오전 7시까지만 수거할 계획이다.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22일까지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추석을 앞두고 자치경찰이 도내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15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30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 자치경찰에 따르면 3개반 17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팀은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부정식품 유통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특히 수요가 많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제주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필두로 단속에 나서며 음식점, 누리소통망(SNS) 맛집, 유명 호텔, 관광식당 등도 점검 대상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중국산 배추김치
추석을 앞두고 제주도정이 지역사랑상품권 '탐나는 전' 할인발행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이 목적이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탐라는 전' 할인발행은 오는 20일 0시부터다. 도정은 올해 지원받은 국비 예산 36억원과 지방비 91억원 등 총 127억원을 할인발행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할인율은 정부 재정지원 시 교부 조건에 따라 예전 10%보다 낮아진 7%가 적용된다. '탐나는 전' 할인 구매는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가능하
고상익 제주시 삼양동장은 최근 직원회의를 열고, 불법쓰레기 배출 행위와 관련해 배출자 확인 및 과태료 부과 등 단속 업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이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관길)은 지난 9일 이도1동 관내 식당, 마트 등 업소를 돌며 청소년에게 유해한 술, 담배를 제공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의 안전확보 및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규격 외 감귤 출하로 제주 감귤의 이미지가 저하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감귤출하연합회와 합동으로 소비지 도매시장 점검을 실시 규격 외 감귤 7건, 5805kg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지난 9일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 신청 대상지 착색상태 확인을 위해 감귤원을 둘러 보는 중 일부 감귤원에서 조기 수확 후 감귤선과장에서 선과해 소비지 도매시장으로 출하된 상황을 포착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감귤출하연합회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가락도매시장 점검 결과,
제주시는 유기‧유실동물 발생 예방 및 반환율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등록대상은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가 해당되며, 등록비는 내년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이 죽거나 잃어버린 경우 또는 다시 찾은 경우 등은 변경신고 대상에 해당된다.변경사항은 제주시 축산과, 관할 읍면동 또는 온라인(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중학교 입학 예정생이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지 1년 7개월여 만에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12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동홍동-동홍남로 삼거리 일대 교통신호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2022년 2월9일 저녁 7시9분쯤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14)이 차량 두 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곳이다. 당시 도로는 횡단보도만 있고, 신호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지점에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반발로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
유흥주점과 식당 등을 돌면서 악의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은 피의자 3명이 모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상습사기' 혐의로 A씨(60. 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흥주점 등 13곳에서 술을 마신 뒤 약 360만원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63. 남)는 310만원 가량을 무전취식했다. 단란주점 등 14개소가 피해 영업장으로,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 사이다. C씨(47. 남)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덜익거나 상품성이 없는 감귤 6.6톤을 수확해 유통하려 한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11일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을 지난 9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선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출하 신고를 하지 않은채 극조생 미숙(덜익은 감귤)과 비상품 감귤을 수확해 유통하려고 시도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풋귤 유통기간으로 허용된 9월 15일 이전에도 극조생 감귤을 수확하거나
오라동 통장협의회(회장 진석범)는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통장 18명이 참여해 관내 클린하우스 불법쓰레기 단속 및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 “우리동네 환경은 우리가 깨끗이 지키자”는 실천다짐을 실시했다.
제주시가 화북동 화삼로1길 이면도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화북동주민센테에서 오는 12일 오후3시 ‘화삼로1길 일방통행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화북동 화삼로1길 이면도로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로 인한 이웃 간의 주차분쟁과 통행불편 등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된 지역이다.앞서 지난 5월 화삼로1길 지역상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9% 응답자 중 70% 이상이 찬성한 제주시 최초의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이다.이에 제주시는 화북동 화삼로1길 일방통행로 조성을
제주자치경찰단은 6일 외도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의 초청으로 ▲제주자치경찰단 ▲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 ▲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 지도와 함께 규정 속도 및 신호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용식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에 도민 모두가 적
제주에서 SNS 광고글을 통해 불법으로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해 온 40대 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약사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 여)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인 A씨는 4년 전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이후 불법 낙태약 및 베트남산 담배를 선원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페이스북에 베트남어로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의 광고글을 게시해 판매해왔다. 구매한 자들도 대부분 베트남 국적인 것으로
제주지역 전체범죄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범죄 발생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은 4일 '제주지역 범죄예방활동 효율화 방안'을 발간하고 제주의 범죄 특성을 고려한 범죄 사전 예방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연구위원은 연구 목적이 반복되는 범죄 문제에 대해 제주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제주의 범죄예방활동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청 자료 등이 활용됐다.보고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그간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변화를 시도하고, 일선 현장 공직자들도 도지사와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자부했다.제주자치도는 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개최하고 신규 공무원들과 소통브런치를 가졌다.매월 1일에 개최되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는 그간 실·국장 위주로 참석이 이뤄졌었다. 허나 9월부터는 신규 공무원과 실무수습, 서무담당자, 특수 직렬 등 젊은 세대 직원들도 한 자리에 모여 도지사와 격의
제주경찰청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 간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를 시범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음주운전 신고포상제는 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이 신고 후 1개월 이내 포상금을 신청하면 단속 수치에 따라 정지 3만원, 취소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다만 행정 부담과 도민 불신 정서를 유발할 수 있는 이른바 '카파라치' 양성 방지를 위해 연간 1인 5회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된다. 또한, 포상금은 단순음주운전 신고로 엄격히 한정되고, 음주교통사고 신고의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포상금 신청을 위해서
서귀포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4일부터 추석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해 단속한다.중점단속 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활참돔, 활뱅어돔 등 활어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이다.또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체단속과 별도로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월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