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및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난임부부 시술비는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시술별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신청이 가능하고, 총 25회 범위 안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단, 난임 시술별‧나이별 지원금액은 2023년도 수준을 유지한다.난임부부 시술비 신청 조건은 부부가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올해 처음 시작된 난자동결 시술비는 기준중위소득 180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공동으로 신청했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은 저출산 및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및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안이다. 도는 주요 정책인 '미래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 공모를 준비해 왔다.총 7개 기관(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한림공업고등학교)은 지난 2월 협약형 특성화고 신청을 위한
서귀포시장는 컵보증금 라벨이 붙은 1회용컵(플라스틱컵, 종이컵)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하면 종량제 봉투를 추가로 지급하는 ‘1회용컵 회수보상제’를 4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1회용컵 회수보상제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와 보증금제 시행 매장 이용을 장려하고, 재활용도움센터로 반납을 유도해 매장에서 1회용컵을 반환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종량제봉투 교환 기준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한 보증금 라벨이 붙은 1회용컵만 적용 대상이며 (라벨이 없는 컵이나 이미 다른 곳에서 반환된 컵은 보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4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품목별 ‘10% 할인 이벤트’와 ‘무료배송’과 함께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커피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SNS를 통해 구매고객 대상 최고 레시피를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요리왕 이벤트’, 서귀포in정 상품으로 구성된 ‘빙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갈치, 옥돔, 굴비, 뿔소라, 문어, 어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지난 2013년에 첫 도입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3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고, 읍면동 소관부터 시·도 본청 사업 까지 최대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도민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안전 ▲보건복지 ▲문화 ▲행정 등 전 분야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 누리집과 전자메일 등 온라인을 통한 제안이 가능하며, 주민센터에
제주시는 단란·유흥주점 위생점검을 실시해 18개소를 적발했다.시에서는 단란·유흥주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개소(19건)를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위반 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3건) ▲간판에 업종 미표시(2건) ▲가격표 미 게시(9건) 등이다. 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대에 밀집해 있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제주시는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4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 후 지방
올해 제주지역 지방공무원 8급과 9급 공개채용 선발시험 경쟁률이 7.2대 1로 기록됐다.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 2004년 경쟁률이 28.6대 1, 2008년엔 무려 49.9대 1까지 치솟았었다. 허나 2010년대 들어서면부터 경쟁률은 급하락 하기 시작했다. 물론, 2011년에 기록된 26.4대 1의 경쟁률도 사실 어마어마한 수치이긴 하다.그 뒤 2014년에 12.대 1, 2016년에 12.8대 1, 2022년에 10.9대 1로 계속 낮아지더니 지난해엔 결국 7.3대 1까지 떨어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1일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4․3 해원 방사탑제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하고, 4․3 희생자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제주4·3도민연대(회장 양동윤)가 주관한 이번 4․3 해원 방사탑제는 외부 인사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 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순서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4․3은 76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는 동안 개인의 아픔을 넘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고 있다"면서 "4․3 영령들의 억울함이 역사에
제주시는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기(돌봄스피커, 케어콜)를 통해 안전 확인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고, 유사 중복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00명이다. 인공지능 기기인 돌봄스피커는 말벗 기능, 음악 감상, 복약 알림, 심리 상담, 24시간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주 2회 유선
제주시는 무연분묘에 대한 일제 정비를 4월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경작지 및 임야 등에 관리자가 없이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들이 우거진 상태로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이다.무연분묘에 대한 일제정비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주가 무연분묘 소재 관할 읍․면․동에 개장허가를 신청한다.6월부터는 2회에 걸쳐 담당공무원이 토지주와 함께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분묘관리 상태 등을 확인 후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을 확정한다.8월부터 3개월 간 제주시 누리집과 중앙 및 지방일간지에 무연분묘
제주시는 2024년 1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4월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청받는다.장려금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유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체가 해당되며, 1개 사업체당 최대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 등 총 8명이다.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5
4․3 역사 왜곡 사례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이 시작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에 '4‧3 역사 왜곡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4‧3에 대한 왜곡 사례를 접수받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27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3 역사 왜곡 대
제주시는 관내 도로명 주소정보시설 10만 936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도로명 주소정보시설은 도로‧건물 등에 위치정보를 표기해 목적지를 찾거나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시설물이다.조사 방법은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안전성 확보 및 설치 위치 적정여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낙하 우려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훼손, 표기 오류 및 위치 부적정 등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교체, 위치이동 등 연중 정비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아울러 설치된 지 10년이 경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1월에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학수)에서 한라산국립공원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이번 운동은 한라산 탐방객들이 라면을 먹은 후 남은 국물로 인한 쓰레기를 줄여 청정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객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전환을 고취하기 위해 탐방로 입구, 대피소 일원에서 라면국물 등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다.한라산국립공원은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봄철 성수기엔 국립공원 직원들이 어깨띠
제주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탄생했다. 지난 28일 인사청문을 거쳐 '적합'으로 판정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곧바로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제주도정은 서둘러 임용한 것에 대해,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된다.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로 내정됐던 김애숙 후보자가 별다른 탈 없이 인사청문 과정을 넘겼다.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을 실시한 뒤, 이날 오후 늦게 '적합'으로 청문 결과를 채택했다.인사청문특위는 여러 의견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김애숙 후보자가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일부 우려의 의견도 제기됐었으나 지방행정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충분한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있어 정무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제주시는 부림랜드에서부터 1100도로까지 도시계획도로(중로1-1-47호선) 개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완전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도로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로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171억 원(공사비 48억 원, 보상비 123억 원)을 투입해 지어졌다.제주시는 지난 2020년 3월 공사 착공 후 2023년 12월 사업을 완료했다. 도로명은 과천로다.사업 완료 후 도로 개통에 앞서 실시된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