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양파 농작업 기계화 매뉴얼 보급 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에 나선다고 밝혔다.서부농업기술센터는 양파 정식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계화 매뉴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27일 한경면 일원(고산리 3397-1 고희창 농가)에서 본격적인 기계 정식에 나섰다.이번 기계 정식은 2021년 양파 기계정식 시연(2회)과 전시포(2개소) 운영 결과를 기초로 한다.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지역에 적합한 양파정식기를 선발‧도입하고, 지난 8월 전용 트레이에 코팅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총 융자규모는 1조 5000억 원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도 내 약 3만 5000여 개의 소상공인들이 업체당 평균 112만 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99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95억 원이 추가된 394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이번 긴급 조치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한시적인 초저금리 융자로 영세사업자가 겪는 금리상승 충격을 완화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출 부실 등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GRDP 농업 비중 8%로 축소' 발언에 대해 19일 재차 유감을 표명하고, 1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17일 집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합과 간담회를 갖고 난 뒤, 2일 후인 19일에 이 같이 밝혔다. 당시 기자단 측에선 간담회 자리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었으나 이를 거부하고 비공개로 진행한 바 있다.이날 오영훈 지사는 "취임 100일 도민보고회에서 농업이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전국 평균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분석을 통한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해보다 최근 몇 년간의 평년보다도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극조생 당도는 9.3°Bx(브릭스)이며, 산 함량이 1.2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조생 역시 당도 9.2°Bx, 산 함량 1.38%로 나타났다.극조생은 전년도와 평년 대비 각각 1.2°Bx, 0.5°Bx 높고, 일반조생은 1.0°Bx, 0.7°Bx 높다. 산 함량은 모두 전·평년 대비 0.08~0.22% 높아 최고
국내 유일의 6차산업 관련 박람회인 제4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4회를 맞는 박람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돼 왔다. 때문에 제품 전시와 판매가 사실상 어려웠었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
디지털 노마드들이 워케이션의 성지인 제주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된 전국 3개 지역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근무가 일상화됨에 따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관을 뜻하는
제주의 1차산업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을 줄이겠다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제주도 내 농업인단체들이 이 발언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17일 오영훈 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후 전농제주연맹 김윤천 의장은 면담 뒤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나눴던 면담 결과를 공개했다.우선 김윤천 의장은 오영훈 지사가 자신의 발언을 두고 '사과'까지는 아니고 '유감'이라는 표현으로 애둘러 밝혔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GRDP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차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워케이션 확대 및 기업 이전, 상장기업 육성·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회 2022 제주IUCN 리더스포럼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국제컨벤션센터 VIP접견실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의 기업 육성·유치 전략을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홍현종
제주특별자치도는 435명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직종에게 총 8억 7000만 원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형 7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총 580명이 신청했다. 이들에겐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제주자치도는 580명에 대한 소득관련 서류 등의 확인작업을 거쳐 총 신청자의 75%에 해당하는 435명을 선정했다.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을 완료했으나 서류 보완 사유 등으로 반려되거나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첨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극조생 감귤부터 규격 외 감귤 처리를 1개월 앞당겨 오는 14일부터 가공용 수매로 전환키로 했다.그간 제주에선 규격 외 감귤(비상품) 격리(자가농장 격리=산지폐기)를 통해 가공업체가 감당해야 할 물량을 줄여 경영 안정화 등으로 일부 효과를 거두긴 했으나, 산지(감귤원)에 폐기 후 방치되다보니 미관을 해친다는 등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지속가능한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지폐기 방식을 철회하고 가공용으로 수매하는 비상품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참여할 사업자를 10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음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분야에 사업자등록을 한지 6개월이 경과하고, 현재 영업활동을 하는 자영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제주도정은 이번 모집을 통해 현재 216개소인 착한가격업소를 26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 선정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 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
제주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업종을 분석할 결과 제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주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업종별 현황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제주도정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책 사업을 보다 촘촘하게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업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제조업이 14.7%(94개소)로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이 13.9%(89개소)로 뒤를 이었다.이어 교육 서비스업 12.4%(79개소), 예
제주도민은 섬에 거주한다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택배 이용 시 기본 배송비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도 전자상거래를 통해 생활 물류에 택배 이용이 증가하면서 추가 배송비를 과다하게 책정하거나 구매 확정 후 추가로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허나 최근 택배사들이 추가배송비 정책을 철회키로 한데 의견을 모으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자료 수집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제주에서 택배 이용 시 추가 배송비를 부당하게 요구받은 사례 등을 접수하는 온라인 창구를 10월 11일부
올해 실업급여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줄고, 재취업율이 오르면서 최근 제주도 내 고용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지난 2020년 1만 788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올해 8월 기준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1만 118명까지 줄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가 줄어든 수치다. 2020년에 비하면 23.5%나 감소했다. 실업급여 신청자 수 감소는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5%가 줄었다. 제주 지역이 유난히 감소폭이
제주 지역 경유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싸고, 휘발유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월 6일자 기준으로 경유는 전국 평균이 1814.82원이었으나 제주는 1886.39원이었다. 휘발유는 전국 평균이 1669.47원인 반면 제주에선 1688.4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중에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감시단 2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월 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조사 시작시점과 조사 끝 시점 가격 비교 ▲주간 단위 국제 유가 상승기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주산지 지정기준 개정에 따라 제주산 채소류 주산지 지정 품목을 확대한다.농식품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면적 변화, 양채류 소비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류별 재배면적 상위품목 ▲노지재배 비중 ▲생산 집중도 ▲수급조절 필요성 등을 감안해 품목 및 면적을 현행화 하고, 주산지 지정 기준을 새롭게 고시했다.이에 따라 제주지역은 현재 3개 품목 4개 단지에서 양배추, 양파를 추가해 6개 품목 12개 단지로 확대 지정할 수 있게 됐다.현행 3개 품목 4개 단지는 겨울무(서귀포시), 마늘(서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9일 대한민국의 수소경제를 제주도가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국내에선 처음으로 10MW 규모가 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경제'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혁신기술을 통해 에너지 공급과 수요 전체 영역에서 수소를 주요 에너지 유통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며, 전후방 산업에 파급효과가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내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접수를 29일부터 접수받는다.신청대상은 ❶2022년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❷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시설 내 인원제한의 방역조치를 이행해 ❸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❹'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지원대상 업종 사업자다.제주도 내 지원 대상 업종은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PC방, 오락실, 멀티방 등으로 2만 2800여 업체가 해당된다. 허나 1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빗물이나 용천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한 가온재배 작물(감귤 및 만감류)의 시범사업에서 난방비가 34%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제주농기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서귀포시 내 4개 농가에서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이 시범사업은 빗물 및 용출수가 품은 열에너지를 활용해 하우스 온도를 높여 난방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다. 주간에는 하우스 내부 더운 공기를 히트펌프가 흡수하고 빗물에 전달해 빗물의 온도를 높이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앞두고,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는 등의 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특히 지난 15일로 유통이 종료된 풋귤을 온라인 등에서 판매할 경우에도 과태료 처분 등으로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2일 자치경찰과 행정시, 생산자단체, 감귤출하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회의를 열고,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단속 대책을 논의했다.극조생감귤 출하초기(9월 23일 ~ 10월 7일)에는 극조생감귤 주산지 등을 대상으로 수확농장에 드론을 띄워 현장 조사를 벌이고, 온라인 판매 유통수단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