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진보교육감의 시대를 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핵심 정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는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이석문 교육감의 주요 교육현안과 올해 제주교육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취임 6개월. 성과와 아쉬운 점은?경쟁과 서열의 교육문화에서 ‘배려와 협력의 교육문화’로 전환하는 물꼬를 만든 것이 가장 큰 성
취임 6개월, 해가 바뀌었다.'세대교체' 더 나아가 '시대교체'라는 큰 열망의 자리에 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는 누구보다 컸다.그만큼 평가도 극명히 갈렸다.제왕적 도지사 권한을 나누고 도민의 소리를 더 듣고, 반영하기 위해 꺼내든 '협치'는 그를 돋보이게 했지만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그러나 평가는 아직 이르다. 그는 2015년도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패배 후 의회 상임위 회의 등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4년간 절치부심해 온 김황국 의원은 마침내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한다.는 도의회 입성 후 업무보고를 비롯해 결산‧추경‧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인사청문회 등 약 6개월 간 불철주야 의정활동을 펼쳐 온 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어족자원이 최근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으로 인해 고갈되고 있다. 과거 서식했던 몇몇 조개들은 흔적 없이 사라졌고, 제주를 대표하는 '오분자기' 어획량도 10년 만에 반토막 났다. 연로한 해녀와 어업인들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는 제주도의 해양수산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이생기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을 만
지난해 제주는 사계절이 빨갛게 물들었다. 일명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기 때문.2013년 11월 총 22만본의 고사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2014년 4월 말까지 총 54만5000그루가 제거됐다. 고사목은 파쇄 혹은 소각됐고, 그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도 타들어갔다.올해도 어김없이 소나무 재선충병이 창궐했다. 하지만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김명만 제주도의회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대 의회에 이어 10대 의회에서도 환경도시위원회를 선택했다.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드림타워를 비롯해 신화역사공원, 곶자왈과 지하수 문제 등 제주사회가 현재 당면해 있는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송악산 유원지 등 제주도에 광풍처럼 불고 있는 대규모 개발공
매일 신문을 뒤적이며 세상 보는 안목을 키우고 있다는 그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정치인이 되는 게 꿈이다. 도민이 바라보는 곳을 향해 이제 막 뜀박질을 시작한 그의 포부는 새파랗고 당차다. 바로 “지역발전의 이념과 지표를 새롭게 세우겠다”는 것. 는 ‘할 말 많은’ 초선의원 김동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문화관광위원회)을 만났다. ■ 제10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그간 ‘마을이 잘 사는 서귀포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17개 읍면동과 사회복지 시설, 주요 사업 현장을 매일같이 방문했다.현 시장은 농어민부터 사회적 소외계층, 직장인, 사업주, 일반시민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만나면서 토론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내부적으로는 공무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제주도의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지역구 의원에 당선됐다. 제주도의 보건의료, 복지, 안전이 그녀의 손에 달렸다. 초선 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제·개정한 조례만 12개다. 대부분 여성과 저소득층을 위한 것이다. 나와 너의 ‘공감’으로 서로 행복한 제주도를 꿈꾸는 그녀. 현정화 제10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만났다. # 재선에 성공해 제10대 제주도의회
올 해 사회복지 예산은 제주도 전체 재정의 22.24%인 7,97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복지사업과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도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는 예산 증가에 반해 저조한 실정이다.민선6기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수자원본부에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으로 자리를 옮긴 문원일 국장은 “이제 복지의 패러다임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들이 이석문 교육감이 추진하는 조직개편에 맞서 똘똘 뭉쳤다.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3일부터 "교원업무 경감이 교육 행정직의 업무 가중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공무원들은 '힘드시면 아이들도 행정실에서 가르칠까요'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는 혼란한 정국의 중심에서 도교육청과 팽팽한 기싸움
민선6기에 들어서며 그에게는 '화려한 부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1974년 첫 공직에 입문한 박영부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직 기간 중 갖은 풍파를 겪고 이 자리에 왔다.민선4기 김태환 도정 당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그는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이 들어서자 도정연구관으로 좌천되는 아픔을 겪었다.그러나 그는 서귀포시장 이임 당시에도 "도청으로 복귀하겠
# 신재생에너지산업, 전국 타 지방 혹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제주의 발전단계는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라와 있나?제주도는 2030년까지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육상에 350㎿, 해상에 2000㎿ 총 2350㎿의 풍력을 개발한다는 원대한 정책목표를 세우고 연차별, 단계별로 풍력을 보급해 나가고 있다. 최대한 목표가 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지원국 신설이 거론됐었지만, 오히려 조직규모가 축소된다는 논란이 있었다. 중소기업들의 반발로 결국 현행대로 유지시키는 선에서 마무리됐는데, 어떻게 된 일이었나?새도정 준비위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집중화를 위해서 기업지원국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조직개편은 도정 전체적인 측면, 인력과 업무량 등을 고려해 설계해야 함
지난 8월 13일 민선 6기 제주도정이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을 통해 경제산업국 자리에 강승수 국장이 임명됐다.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임기 내에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지역총생산 : 각 시도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를 생산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25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강승수 국장은 이를 실현해야 할 중요
# 차세대 산업정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청정 자연, 생태, 관광, 문화, 웰빙, 힐링, 해양, 스마트그리드, 물, 바람 등 제주의 가치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제주산 유기농 우유는 서울에 3배 높게 팔리고 돼지고기도 작년 다른 지역보다 23% 높은 가격을 받았다. 청정 브랜드를 살린 산업을 키워야 한다.지금 제주에서 초보적인 1차산업, 관광
# 민선6기 인사 정책에서 확고히 세웠던 기준이 있나.인사는 잘해야 본전이란 말이 있다. 누가 돼도 어느 쪽 사람이다 하는 말이 나온다. 섭섭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번 인사는 승진 자리가 많지 않아서 더 어려웠던 것 같다.우선 일, 능력, 탕평 중심으로 인사를 했다. 줄 세우기, 편 가르기, 혈연과 지연 위주의 인사관행에 대한 인식을 차단하기 위해 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7월 1일 취임한 지 3달째로 접어들었다.이지훈 전 제주시장의 파문부터 제주도내 유관기관장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까지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지노 논란이 일자 감독기구를 설치하겠다거나 드림타워에 대해선 직권취소 카드까지 꺼내들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그가 추진하는 민선 6기 제주도정의 기저엔 ‘협치(協治)’가 깔려 있다.6.
제5대 제주도립미술관장에 김연숙(52,여)씨가 임명됐다.김연숙 신임 관장은 제4대 관장을 지냈던 김현숙씨의 친동생이다. 친자매가 연이어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김연숙 관장은 그의 능력과 관계없이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일각에선 공무원 개입설까지 불거졌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선화 제주도의원(새누리당, 삼도1·2동, 오라동)은 첫 여성 선출직 의원, 첫 여성 의회운영위원장 등 많은 타이틀을 안고, 제10대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그의 행보는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 받아 왔다. 제주해녀와 카사델아구아 등의 현안에 늘 함께해 제주도민들이 먼저 알아본다. 그의 꾸준한 노력을 방증하는 모습이다.이 의원은 지난 제9대 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