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자치경찰이 도내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15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30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 자치경찰에 따르면 3개반 17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팀은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부정식품 유통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특히 수요가 많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제주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필두로 단속에 나서며 음식점, 누리소통망(SNS) 맛집, 유명 호텔, 관광식당 등도 점검 대상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중국산 배추김치
추석을 앞두고 제주도정이 지역사랑상품권 '탐나는 전' 할인발행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이 목적이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탐라는 전' 할인발행은 오는 20일 0시부터다. 도정은 올해 지원받은 국비 예산 36억원과 지방비 91억원 등 총 127억원을 할인발행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할인율은 정부 재정지원 시 교부 조건에 따라 예전 10%보다 낮아진 7%가 적용된다. '탐나는 전' 할인 구매는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가능하
고상익 제주시 삼양동장은 최근 직원회의를 열고, 불법쓰레기 배출 행위와 관련해 배출자 확인 및 과태료 부과 등 단속 업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이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관길)은 지난 9일 이도1동 관내 식당, 마트 등 업소를 돌며 청소년에게 유해한 술, 담배를 제공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의 안전확보 및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규격 외 감귤 출하로 제주 감귤의 이미지가 저하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감귤출하연합회와 합동으로 소비지 도매시장 점검을 실시 규격 외 감귤 7건, 5805kg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지난 9일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 신청 대상지 착색상태 확인을 위해 감귤원을 둘러 보는 중 일부 감귤원에서 조기 수확 후 감귤선과장에서 선과해 소비지 도매시장으로 출하된 상황을 포착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감귤출하연합회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가락도매시장 점검 결과,
제주시는 유기‧유실동물 발생 예방 및 반환율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등록대상은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가 해당되며, 등록비는 내년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이 죽거나 잃어버린 경우 또는 다시 찾은 경우 등은 변경신고 대상에 해당된다.변경사항은 제주시 축산과, 관할 읍면동 또는 온라인(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중학교 입학 예정생이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지 1년 7개월여 만에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12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동홍동-동홍남로 삼거리 일대 교통신호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2022년 2월9일 저녁 7시9분쯤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14)이 차량 두 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곳이다. 당시 도로는 횡단보도만 있고, 신호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지점에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반발로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
유흥주점과 식당 등을 돌면서 악의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은 피의자 3명이 모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상습사기' 혐의로 A씨(60. 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흥주점 등 13곳에서 술을 마신 뒤 약 360만원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63. 남)는 310만원 가량을 무전취식했다. 단란주점 등 14개소가 피해 영업장으로,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 사이다. C씨(47. 남)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덜익거나 상품성이 없는 감귤 6.6톤을 수확해 유통하려 한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11일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을 지난 9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선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출하 신고를 하지 않은채 극조생 미숙(덜익은 감귤)과 비상품 감귤을 수확해 유통하려고 시도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풋귤 유통기간으로 허용된 9월 15일 이전에도 극조생 감귤을 수확하거나
오라동 통장협의회(회장 진석범)는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통장 18명이 참여해 관내 클린하우스 불법쓰레기 단속 및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 “우리동네 환경은 우리가 깨끗이 지키자”는 실천다짐을 실시했다.
제주시가 화북동 화삼로1길 이면도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화북동주민센테에서 오는 12일 오후3시 ‘화삼로1길 일방통행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화북동 화삼로1길 이면도로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로 인한 이웃 간의 주차분쟁과 통행불편 등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된 지역이다.앞서 지난 5월 화삼로1길 지역상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9% 응답자 중 70% 이상이 찬성한 제주시 최초의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이다.이에 제주시는 화북동 화삼로1길 일방통행로 조성을
제주자치경찰단은 6일 외도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의 초청으로 ▲제주자치경찰단 ▲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 ▲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 지도와 함께 규정 속도 및 신호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용식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에 도민 모두가 적
제주에서 SNS 광고글을 통해 불법으로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해 온 40대 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약사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 여)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인 A씨는 4년 전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이후 불법 낙태약 및 베트남산 담배를 선원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페이스북에 베트남어로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의 광고글을 게시해 판매해왔다. 구매한 자들도 대부분 베트남 국적인 것으로
제주지역 전체범죄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범죄 발생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은 4일 '제주지역 범죄예방활동 효율화 방안'을 발간하고 제주의 범죄 특성을 고려한 범죄 사전 예방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연구위원은 연구 목적이 반복되는 범죄 문제에 대해 제주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제주의 범죄예방활동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경찰청 자료 등이 활용됐다.보고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그간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변화를 시도하고, 일선 현장 공직자들도 도지사와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자부했다.제주자치도는 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개최하고 신규 공무원들과 소통브런치를 가졌다.매월 1일에 개최되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는 그간 실·국장 위주로 참석이 이뤄졌었다. 허나 9월부터는 신규 공무원과 실무수습, 서무담당자, 특수 직렬 등 젊은 세대 직원들도 한 자리에 모여 도지사와 격의
제주경찰청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 간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를 시범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음주운전 신고포상제는 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이 신고 후 1개월 이내 포상금을 신청하면 단속 수치에 따라 정지 3만원, 취소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다만 행정 부담과 도민 불신 정서를 유발할 수 있는 이른바 '카파라치' 양성 방지를 위해 연간 1인 5회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된다. 또한, 포상금은 단순음주운전 신고로 엄격히 한정되고, 음주교통사고 신고의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포상금 신청을 위해서
서귀포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4일부터 추석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해 단속한다.중점단속 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활참돔, 활뱅어돔 등 활어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이다.또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체단속과 별도로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월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불안해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가 오는 31일부터 완전 개통된다.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지하차도 및 도로개설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이날 완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제주시는 지난 16일 임시 개통 당시 빚어졌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대부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임시 개통 때 제주시는 지하차도의 2개 차선이 모두 공항 전용으로만 간다는 사실을 전혀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오일장에서 용담 방면으로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어 막혔던 교통량이
제주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압류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압류 전 과태료 체납자에게 사전 안내문과 문자를 발송해 체납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며, 미납 시 체납자의 자동차와 주거래 은행 통장을 순차적으로 압류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밝혔다.압류 대상은 올해 7월까지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이며, 현재 체납규모는 5088건, 총 8억 3200만 원으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독촉고지서 송부, 자동차 압류 등을 추진한다.한편, 과태료는 ▲장애인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구형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 포
경찰이 9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에 나선다. 2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이다. 최근 강력범죄 도구로 사용돼 화두에 오른 너클 경우는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되지 않아 신고 대상이 아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 자진 신고 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된다. 본인이 소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