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29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남동쪽으로 180㎞, 뉴욕 남동남쪽으로 285㎞에 있는 허리케인 샌디가 이날 이른 저녁 본토에 상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NHC는 "샌디는 북서쪽으로 시속 44㎞ 속도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오후와 저녁 상륙할 때까지 계속되고 이후 밤에 서북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밝혔다.

NHC는 시속 150㎞의 강풍을 동반한 샌디가 이날 밤 전선 또는 겨울철 저기압으로 변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 당국은 샌디는 폭우, 폭풍 해일, 강풍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에 60㎝의 눈도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