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여론조사 결과, 강창일19.3%, 김우남15.4%, 강상주23.5% 정당지지도 1위 한나라당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관련 여론조사결과 제주지역 선거구별 후보자 지지도에서 제주 서부지역은 대통합민주신당 강창일 현 의원, 제주 동부지역 역시 대통합민주신당 김우남 현 의원, 그리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제주MBC가 설연휴를 앞두고 지난 2일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프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다.

제주 서부지역의 경우 강창일 의원이 19.3% 선두를 달렸고 한나라당의 현경대 예비후보가 17.0%로 그뒤를 따랐다. 이어서 양우철(한나라당) 예비후보 5.9%, 김동완(한나라당) 예비후보 5.3%, 고동수(한나라당) 예비후보 3.7%, 강승호(한나라당) 예비후보 2.4%, 홍성제(민주당) 예비후보 1.0%, 무소속 현용식 0.5%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동부지역은 김우남 현 의원이 15.4% 다음으로 강봉찬(한나라당) 예비후보 9.6%, 강창재(민주당) 예비후보 5.5%, 김효상(민주노동당) 예비후보 4.7%, 김호성(무소속) 4.6%, 현길호(무소속) 3.8%, 이연봉(한나라당) 예비후보 2.9%, 김창업(한나라당) 예비후보 2.2%, 부상일(한나라당) 예비후보 1.1%, 박도형(무소속) 예비후보와 이일현(한나라당) 예비후보가 각각 0.3%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의 강상주 예비후보가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의 김재윤 현 의원이 16.0%,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 6.8%, 고시오(무소속) 예비후보 6.4%, 김성도(한나라당) 예비후보 2.4%, 허상수(한나라당) 예비후보 2.0%, 오영삼(무소속) 1.4%, 오성진(한나라당) 예비후보 1.0%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밖에 양윤녕(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0.4%, 정구철(창조한국당) 예비후보는 0.3%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밖에 총선과 관련해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후보선택 기준은 '능력 및 경력' 37.8%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다음으로 '공약 및 정책' 23.1%, '도덕성 및 청렴성' 15.2%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별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46.1%, 대통합민주신당 13.1%, 민주노동당 11.9%, 민주당 3.8%, 창조한국당 2.8%, 자유선진당 2.2%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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