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11일 간부회의서 주문 119, 교통, 관광상황실등 상황실 운영부서 '잘했다'칭찬 새로운 국정과제 면밀히 분석 간부들 업무연관 보고

김태환지사가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대면보고를 서면보고나 전화보고등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주문했다.


11일 김지사는 '일하는 방식에서 토론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 일하는 방식개선에 관한 토론을 거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라'고 지시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지사는 특히 명절 연휴동안 119상황실, 교통상황실, 관광상황실, 의료상황실등 각 부서에서 상황유지를 위해 수고를 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25일 취임과 함께 새로운 정책들이 쏟아 질 것은 물론 많은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국정변화에 능동적 진취적인 대응을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새정부 5대지표와 국정방향 192개 세부과제를 발표했으므로 최소한 5대 국정지표는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면서 간부들은 192개 과제중 업무와 관련된 것을 연계, 도정의 방향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영기획실은 각 부서 관련추진과제를 이같은 국정지표와 연관, 종합조정한 후 보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MB노믹스와 통찰과 포용, 이기는 습관'등 이 당선인의 책을 한권씩 필독, 시장경제와 규제완화등 철학을 체득할 것도 주문했다.


김지사는 또 행정시와 읍면동은 하나가 돼 유기적인 조직으로 같은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밝히고 협조체제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행정시와 읍면동과의 관계설정을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임시회에 업무보고에서는 솔직하게 어려운 문제를 보고,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권한이양과 규제완화문제에서 김지사는 특별자치도추진국장에게 리스트를 작성, 실국별로 체크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실국당 10개이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지사는 회의 말미에서 새정부 국정방향과 일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거론,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숙한도정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한편 직원들도 이에대해 고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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