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관련 민간 '추진위원회'구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18일 김태환 지사는 간부회의석상에서 '도의회 하민철의원이 제안한 민간위원회 구성 추진은 지역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좋은 제안'이라고 말해 '제2공항추진민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날 관광관련 문제를 특히 강조한 가운데 이처럼 말한 김지사는 '문화관광그포츠국은 관광분야 전략회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제주공항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업무소관과 관계없이 문화관광스포츠국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암해수 문제는 T/F팀을 구성하고 LNG사업도 2013년을 목표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기지를 제주항 외항건설 추진을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말한 김지사는 대정농공단지 '쵸코렛 박물관 문제'를 거론, '관광지도에도 게재하고 입장료도 비싸게 받으면서도 실상은 보여 줄 것이 없는 조잡한 관광지가 있다'고 지적, 관광객 우롱사례가 없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간부회의에서 지시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경영기획실이 피드백을 할 것'을 지시한 김지사는 또 이같은 사항을 보완하기위해 '평가관리담당계장을 간부회의에 참석해서 평가, 보고회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사는 '어떤과는 한달에 한번 보고다운 보고도 없는 반면 어떤과는 귀찮을 정도로 매일아침 보고하는 과가 있어 참고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실국장들이 할 탓'이라고 실국장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외 소방방재본부장에게는 고층화된 건물과 다중집합장소, 관광호텔등 방재에 각별히 신겨을 쓰고, 청정환경국장에게는 태풍센터건립과 관련  도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연구에도 관심을 갖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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