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심위 “인위적 물갈이 없다”주장 불구… 윤리위, 낙천명단 50여명 건네

한나라당의 18대 총선 공천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현역 물갈이론’이 대두되면서 또다시 당내 공천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김무성 최고위원의 부패전력 논란을 계기로 분당위기 직전 지도부 개입으로 무마됐던 한나라당은 윤리이 나돌고 있다.

이 와중에 당 윤리위는 앞서 징계조치를 내린 당내 인사 50여명의 부적격자 명단을 공심위에 제출하면서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현역의원 물갈이전망을 확산시키는 형국이다.

실제로 안강민 공심위원장은 윤리위 징계명단을 공천에 반영할지 여부에 대해 제출된 명단은 말 그대로 참고할 뿐이라면서도 “반영될 만한 것은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도 반문했다.

또한 공심위는 이어 “살생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모종의 정치음모를 꾸미려는 것”이라고 일축했으며 이 당선자 측근의원도 “박 전 대표측이 이 당선자의 핵심으로 지목한 사람들은 공천에 관여치 않고 있다. 오히려 친박측 인사들이 고의로 허위명단을 만든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럼에도 불구,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물갈이 대상자로는 우선 박 전 대표측에서 수도권 H-L의원, 영남지역 J-K-L-P-Y의원 등 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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