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방송국 기상캐스터가 연이은 스캔들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Fox TV의 계열사인 필라델피아의 WTXF 방송의 기상캐스터였던 존 볼라리스가 '여친'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몰래 반라의 사진을 올리고 누드사진까지 예고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28일 “지난해 마이애미에서 약물복용과 여성스캔들로 해고된 존 볼라리스가 이번엔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인 여자친구 에리카 스미시먼의 돌출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스미시먼은 남자친구가 잠든 사이 그의 계정에 외설적인 포즈의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누드사진도 공개하겠다고 약속(?), 팔로워들을 놀라게 했다. 스미시먼이 돌출행동을 한 것은 지난 25일 밤.

그녀는 술에 취한 채 볼라리스의 트위터 계정을 열고 “안녕하세요..존을 사랑하는 에리카에요. 그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죠. 여러분에게 누드 사진 한두장을 보내도 괜찮겠죠? 그이에겐 말하지 마세요..”하고 올렸다.

이어 반라의 모습 등 외설적인 사진들을 연이어 올리며 플레이보이 모델시절 이야기와 애인과의 잠자리가 멋졌다는 등의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

볼라리스는 지난 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마이애미 클럽에서의 스캔들은 동유럽 범죄조직의 음모에 걸려든 것이라고 엉뚱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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