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경운동연합은 '2007 환경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녹색언론인상에 KBS제주방송총국 강민부 선임PD, 녹색시민상은 허베이-스프릿호 기름유출 자원봉사자, 녹색문화예술인상에 김종휘 노리단 단장, 녹색정치인상에 단병호 국회의원, 녹색교육상에 거산초등학교, 녹색공무원상은 김경호(서울시), 박병규(부산시) 등이 선정되었다.


 


환경인상은 환경운동연합이 1991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17회를 맞고 있다.


환경인상은 녹색시민상, 녹색문화예술인상, 녹색언론인상, 녹색공무원상, 녹색정치인상, 녹색기업인상, 녹색교육상 등 총 7개 분야(특별상, 공로상 포함 9개분야)에서 수상자 후보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강민부PD는 수많은 환경다큐멘타리를 제작했는데 오랜 제작기간을 요하는 다큐멘타리(특집)부분만 5편, 종합구성(특집) 부문 2편, 정규(생방송 금요일 저녁입니다, 15분 기획물) 부문 20편, 정규(PD파일 제주 22시, 15분 기획물)부문 3편 등을 직접 제작, 연출하면서 제주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여론을 이끌어내었다.


 


강민부PD는 제주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면서 무분별한 개발의 허구성을 고발하는 한편 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친환경농업육성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우리사회의 환경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녹색언론인으로 선정되었다. 


 


강 PD는 흙, 숲, 바다, 한라산, 초지, 조류, 제주의 문화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자연의 가치와 환경문제를 끊임없이 알리고 현재 제주도 오소리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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