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밝혀 16일 현재 1만5천여명 입도 대만 위성 TVBS 2일부터 3회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설경 방영 효과


한라산 설경이 대만등 해외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데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설경이 없는 동남아권 관광객들에게 인기, 이들을 끌어 들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발표한 설경 관광객 입도객 수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 대만관광객이라는 것.


지난 16일 기준 내도한 대만관광객은 1만5천여명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무려 356%가 불어 난 수치다.


이처럼 대만관광객이 불어난 이유로 대만 위성 TVBS가 지난 2월2일부터 3회에 걸쳐 한라산 설경과 제주 세계자연유산, 흑돼지등을 소개하며 방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1월 TVBS를 제주도로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처럼 제주도를 소개한 TVBS는 3월에는 전복요리등 미식을 소재로 한 제주도 관광홍보를 다시 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히고 있다.


이날 제주도가 소개한 방송내용에 따르면 '제주는 대만에서 가장 짧은 비행거리에 있으며 은백색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된 한라산은 그 설경이 절정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며 '쌀쌀한 날씨에는 한국식 고기구잉가 제격이며, 특히 제주도 돌판구이 흑돼지 구이는 한번 먹어 본 사람은 절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