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부러져 활주로 이탈 6명 부상, 현재 공항 활주로 폐쇄



[종합]28일 오후 4시2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한성항공 여객기가 앞바퀴 부분이 부러지는 사고로 부상자 6명이 발생하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

이날 서울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한 한성항공 서울-제주 여객기는 4시30분 도착예정이였으나, 예정시간보다 약 10여분 빠른 4시20분경에 착륙하려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한성항공은 출동한 119에 부상 승객 5명을 한라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한성항공 소속 205편은 활주로 착륙 도중 전방착륙기어의 이상으로 앞바퀴가 파손되면서 바퀴가 아닌 몸체로 착륙을 시도했다.

이에 항공기는 100m정도를 미끄러지며 활주로를 이탈했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69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제주공항은 3시간 30분 이상 통제되면서 마비되며 관광객 2700여명의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항공사는 7시 20분경 남북활주로에 소형항공기의 운행을 재개한 데 이어 7시30분경 한성항공 205편을 트레일러로 계류장으로 옮겼고, 8시부터는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한편 건설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한성항공 사고 관련 조사팀 2명을 제주로 급파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3보 수정=6시30분 현재]전면 폐쇄됐던 활주로 중 일부가 재개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7시 20분경 전면 폐쇄됐던 활주로 중 남북활주로가 소형비행기에 한해 재개된다.

현재 제주공항은 항공편 20여편이 뜨거나 착륙하지 못해 승객 2700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2보 수정=5시30분 현재]28일 오후 4시 18분경 발생한 한성항공 여객기 사고는 착륙기어에 불이 나면서 앞바퀴가 파손되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한성항공 소속 205편은 활주로 착륙 도중 전방착륙기어의 이상으로 앞바퀴가 파손되면서 바퀴가 아닌 몸체로 착륙을 시도했다.

이에따라 항공기는 100m정도를 미끄러지며 활주로를 이탈했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현재 대형트레인 2대로 비행기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속보=4시 30분]28일 오후 4시2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한성항공 여객기가 앞바퀴 부분이 부러지는 사고로 부상자 6명이 발생하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

이날 서울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한 한성항공 서울-제주 여객기는 4시30분 도착예정이였으나, 예정시간보다 약 10여분 빠른 4시20분경에 착륙하려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한성항공은 출동한 119에 부상 승객 5명을 한라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 사고 항공기에는 69명이 탑승했다.

건설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경찰대는 사고경위를 현재 파악중에 있다.

다음은 한라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명단

홍윤표(기장.61), 이영권(부기장.51), 김인환(승무원.45), 박명숙(승객.57.서귀포시 표선면), 오순희(승객.49.제주시 일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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