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이 5일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의 노워크 병원에서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재즈 음악을 클래식의 경지로 이끌었다는 평을 듣던 그는 92회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숨진 것이다.

1951년 데이브 브루벡 4중주단을 창설한 그는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재즈음악 전반에 새로운 경지를 도입했다는 평을 들었다. 1954년 11월8일자로 발간된 주간 타임지는 모던 재즈음악가로써는 처음으로 그를 커버 스토리로 보도했다.

보스턴에서 활략했던 재즈피아니스트로써 그와 친했던 조지 웨인은 "데이브 브루벡처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그처럼 음악의 본질에 접근할 수 없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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