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15일(토) 제7경주로 열린 ‘2012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전현준 기수가 ‘대문호’(수말, 3세)와 호흡을 맞추며 영예의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800m 장거리 경주로 2012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대상경주에서 전현준 기수는 경주 후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우승마인 ‘대문호’와 함께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앞서가던 말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현준 기수의 우승으로 심도연 조교사와 고정홍 마주에게도 2012년을 마감하며 큰 기쁨을 전했다.

전현준 기수에 이어 김용섭 기수가 기승한 ‘한세기’(암말, 4세)가 2위를 기록, 복승식 18배, 쌍승식 23.3배의 배당금을 적중 경마팬에게 선사했다.

한편, 시상식 직후에는 경품권 추첨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이 상품으로 전달되어 제주경마공원을 찾은 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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