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스리 말레이지아 버자야 그룹회장 기자실 방문 투자소감 밝혀 '동북아 중심 지역 지금이 투자의 적기'투자확대 시사


서귀포시 예례동 휴양형 주거단지조성사업과 신화역사공원에 투자하는 말레이지아 버쟈야 그룹 탄스리 회장이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한 후 제주를 찾아 김태환지사를 예방하고 기자실을 찾아 '제주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 시의적절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및 경제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 된 것을 보고 외국인투자 전망이 좋아 질 것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탄스리 회장은 투자지역을 제주틀 택한 이유에 대해 '2시간 비행거리내에 일본 동경이나 서울, 상해, 베이징등이 있어 동북아 중심에 제주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동북아 주요도시들은 개발로 인해 오염이 돼 있어 제주와 같은 청정한 곳을 제대로 홍보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과 거주를 하기 위해 제주에 올 것'이라고 장래를 전망했다.


'제주를 숨어 있는 보석, 청정한 환경과 대도시 접근성의 용이성이 큰 장점'이라고 밝힌 탄스리 회장은 '와서 보니 여러가지 조건을 감안 해 볼때 개발이 많이 돼 있지 않고 관광수요 확충을 위해 국제적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 투자의 선점효과를 위해 투자하게 됐다'고 제주의 자연과 청정환경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제주투자를 빨리 결정한 것이 옳았다'고 말한 탄스리 회장은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말해 투자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탄스리 회장은 중국내에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해남도가 있으나 기후와 환경이 제주도와 비교 할 때 나쁘다고 지적하고 거듭 제주의 자연과 청정성을 평가했다.


처음 제주도를 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JDC 광고물에 제주의 투자환경과 자연환경, 주요투자사업의 개요및 제주의 위치등을 보고 스탭 3명을 제주로 파견, 1주일 제주공부를 한 후 제주의 지리적 위치와 성장가능성을 평가,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탄스리 회장은 'JDC와 도의 도움이 컸다'고 밝히고 '무분별한 경제개발로 오염된 주요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제주도만한 섬이 없다'고 밝히면서 국제적인 서비스시설이 없다는 것이 자신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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