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이 홍해삼 종묘방류를 더 원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가 전복 방류와 함께 홍해삼 종묘 방류를 확대 할 방침이다.


27일 제주자치도 해양수산본부에 따르면 이제까지는 마을어장에는 전복 종묘를, 연안어장인 경우는 주로 돌돔종묘를 방류 했으나 해녀들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홍해삼을 원함에 따라 이의 방류를 증가시키는 한편 연안어장에는 방류 종묘를 추가하기로 하고 있다.


홍해삼 종묘 방류 올해 계획은 이같은 어민들의 요구에 따라 먁 50만 미를 방류키로 했다.


한편 연안어장에는 돌돔외에 벵에돔과 감성돔 종묘를 추가 방류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종묘 방류사업에는 약 21척3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자치도는 50만 미의 홍해삼을 비롯 돌돔과 전복, 벵에돔등 모두 올한해 3백만마리를 방류한다.


전복 종묘인 경우 지난해까지는 방류지당 2만마리를 방류했으나 올해부터는 3만마리를 방류키로 하고 있는데 수산관계법령위반으로 적발된 어촌계는 이같은 방류사업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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