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돌, 화려한 막 올려


'욘사마' 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돌하는 '한류엑스포 In ASIA(이하 한류엑스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당초 예정시간인 이날 오전 10시30분보다 30분 가량 늦게 제주컨벤션센터 1층 남문 앞 이어도플라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재윤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환 제주도지사, 허정옥 제주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홍보대사 배용준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윤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예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류를 대표한 스타들이 나서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일본에서 '소나'라는 예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윤손하와 강병규가 진행을 맡고 배용준을 비롯해 지난 2004년 'NHK홍백가합전'에 출연했던 이정현, 최근 도쿄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SG워너비, 일본에서 아이돌 스타로 활약했던 채연, 차세대 한류 기대주로 꼽히는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10일까지 100일간 계속되는 한류엑스포는 전시와 공연 둘로 나눠 진행된다.
'Theme Zone'과 'Business Zone'으로 운영되는 전시행사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겨울연가와 대장금 등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한류스타의 삶과 사랑, 열정을 담은 사진전도 꾸며지며, 한류상품 및 스타를 소재로 한 물품을 살 수 있는 가게 'MD Shop'도 운영된다.
공식행사와 상설행사, 특별행사로 구분돼 진행되는 공연에는 한류엑스포 기간 스타들이 잇따라 출연한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등을 위한 상설행사는 영화.드라마 재현 순회 퍼포먼스 및 행사장 무대 공연 등 '1일 공연'과 국내 정상급 공연단이 펼치는 행사와 한류스타 이미테이션 공연 등 '주말 공연'이 기획돼 있다.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한류엑스포의 가장 큰 행사인 특별행사에서는 한류를 주도하는 스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한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외 5만여명, 국내 10만여명 등 총 15만여명이 제주를 찾아 입장수익 22억여원 등 750억원 이상의 관광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시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