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 일정 전면 취소.. 한선교 “표적공천”

자파 한선교·이규택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예상대로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해당 의원들이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공천결과를 접한 박 전 대표는 “표적이라고 볼 수를 도왔다는 이유로 탈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당초 7일 이성헌 전 의원(서울 서대문갑)의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박 전 대표는 6일 공천 결과를 접한 뒤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최측근들과 긴밀히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선교 의원은 결과 발표 직후 당사 기자실을 찾아 공심위 결과에 강력 항의했다.

한 의원은 격앙된 표정으로 “여의도연구소에서 1월 말에 당협위보필한 것이 공천배제 이유라면 받아들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은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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