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김창업 예비후보(44·한나라당 중앙당 행자위 부위원장)가 9일 같은 당 소속의 부상일 공천 내정자(37·제주대 법학부 교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여부를 저울질해온 김창업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일도2동 선거사무소에서 부상일 공천 내정자와 전격 회동을 갖고 "당과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고 가감 없이 깨끗하게 수용한다"는 내용의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창업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저는 오늘부터 총선 예비후보에서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간다"면서 '백의종군으로 돌아가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될 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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