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제주도당은 13일 현경대 예비후보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와 관련 성명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제주도당은 현경대 전 의원은 항상 정치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원칙과 신의, 그리고 약속과 정의라고 주창했던 사람이라며 공심위의 결정이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도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말은 스스로의 약속을 저버린 자기당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심위의 결정이 미덥지 못했다면 당연히 최고위원회의에 재심을 요구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했다며 무소속 출마는 집요한 권력욕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나라당제주도당은  현 전 의원은 지난 2월 제주도당의 '총선 필승 워크샵'에서 공천에서 탈락하더라고 이에 승복하고 공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제한 뒤 심사에서 탈락되더라도 당적 이탈 및 변경 등 일체의 해당행위는 물론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다른 후보자들이 공심위의 결정에 승복하고 공천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가운데 깨끗이 승복하고 당명에 따르는 것이 정치인의 아름다운 덕목 중의 하나일 것이며 도민과 당원들에게 약속한 정치인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고 대의를 거스르고 역사를 거스르는 선택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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