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평화예술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4․3, 6․25,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근․현대사의 시대적 격랑으로 파생됐던 제주사회의 아픔과 갈등을 문화예술로 풀어내어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기 해 올해 처음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주최로 열리게 될 평화예술제는 2월 말경 문화예술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술인들 간의 우정과 화합은 물론 미래세대에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평화예술제는 예술인들이 먼저 하나가 되어 도민의 화합을 선도하고 평화의 섬 제주를 실현한다는 취지에 맞게 예술 장르 간의 협력과 소통, 청소년들이 제주 근 현대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제1회 제주평화예술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신산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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