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제주개발공사 오재윤사장.
제주 삼다수 불법유통과 관련해 제주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이 오는 21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오재윤사장이 삼다수 불법유통에 대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가담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삼다수 불법유통’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제주 삼다수 3만 5000t’을 불법으로 도내 유통회사를 통한 도외 반출을 시행한 사건이다.

한편, 오재윤 사장은 지난해 10월 1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삼다수 불법반출’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수사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문제점이 확인이 되면 최고 책임자로서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여러 가지 의문점이 깨끗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그동안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개발공사 차원에서도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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