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을 확인 한 후...."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상대로 절도행각을 펼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 제주경찰.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 모(30․남)씨는 지난 2일 새벽 1시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시장 인근지역에서 잠금장치가 안되어 있던 차량에 몰래 들어가 금품 등을 훔치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검거됐다고 3일 밝혔다.

검거된 A씨는 지난해 12월 경남 마산에서 제주에 입도해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찜질방 등을 돌아다니며 생활 해오다 가 이와 같은 범행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상대가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 할 예정이다.”며, “향후 심야․새벽시간 등 범죄취약 시간대 주차장 및 골목길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 상대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형사활동을 적극 강화 시켜 서민생활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