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상주 예비후보는 24일 서귀포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 전략 33대 정책을 담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남제주군수와 서귀포시장을 지내면서 검증받은 추진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국회에 입성하면 법과 제도, 예산 부문의 국가지원을 확실히 이끌어 낼 자신이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후보는 '꿈의 도시' 서귀포시를 실현하기 위해 FTA 대응 감귤 등 농수축산업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농어촌진흥기금 확대로 농가부채 대폭 경감과 국가 차원의 ‘농가부채대책기금’ 신설, 농산물 최저가보장제 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경관보전 직접지불제,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경영이양 직접지불제,환경친화축산농장 직접지불제, 환경어업 직접지불제 등을 실시하고, 국가지원 근거를 이끌어낼 감귤산업발전제도 법제화,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 개정 FTA 대응 감귤진흥기금 조성, 감귤산업 육성 지원사업비 국비보조율 확대, 감귤산지유통센터(APC) 30개소 건립 생산·유통 직거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보조금 지원, 세계 최고의 명품 흑돼지·제주흑우 자원화 및 재래가축의 소득산업 육성, 어업+체험관광형 바다목장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강 후보는 제2국제공항·대규모 항만 등 연륙교통시설 확보, 서귀포시 지역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 핵심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육성을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 중장기 지원계획 수립 지원, 감귤 기능성 물질 산업화 지원 등 기존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산업간 융합을 통한 신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어 1,000만 관광시대 대비 미래형 관광산업 육성하기 위해 교육·의료·청정산업·휴양·레저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진흥개발기금 보조제한 규정 삭제, 제2관광단지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 지원, 마을별 체험·체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 17개 마을별 균형 투자, 실버산업, 특화산업, 웰빙산업 등 비교우위 고급형 관광산업 육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강상주 후보는 최고의 스포츠 산업도시 육성 지원을 위해 스포츠산업도시에 걸맞는 인프라 대폭 확충 지원,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장 메카 조성.대규모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확대 유치 지원, 제주월드컵경기장 ‘스포츠산업진흥시설’ 지정, 탐라대학교에 스포츠산업연구소 설립 전문인력 육성할 것을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강 후보는 제도개선 분야로 국가재정 지원확대를 위한 재정특려 제도 도입, 주민기초주권을 위한 자치권 확보, 제주도내 국가 특별행정기관 폐지 재검토, 기업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법인세 대폭 인하, 면세특구 지정 및 스포츠용품 등 면세품목 확대 ,제주항공문제 해결 5대 종합대책 추진 등을 통해 국가의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제주의 미래비전을 실현을 주안점으로 두고 서귀포시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목표를 설정했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국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최고 입법기관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지원을 바라는 제도개선사항과 핵심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을 거쳐 추가반영함으로써 도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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