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동차 박물관이 28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현지에서 문을 연다.


세계자동차 박물관(관장 김영락)은 개관을 하루 앞둔 27일 세계 클래식카의 퍼레이드를 제주에서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커퍼레이드는 오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클래식카 8대를 동원해 카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전 세계에 6대 밖에 없는 영국의 '힐만 스트레이트8'을 선두로 1941년산 '시보레 세단', '롤스 로이스', '벤틀리S3', 영국 왕실의 전용차로 쓰였던 '롤스로이스 실버스퍼' 등 모두 8대의 클래식카는제주시 신산공원을 출발해 광양로터리와 제주국제공항을 거쳐 노형로터리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세계 자동차 박물관은 이날 퍼레이드를 펼친 클래식카 외에도 영화 킹콩에 나왔던 미국의 '포드 A' 등과 벤츠는 물론 포드, 벤틀리, 캐딜락 등 세계 27개 완성차업체가 제작한 클래식카 51대와 국산차 10대 등 190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의 차량 69대를 보유하고 있어 관람객들을 경탄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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