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2시 제주시청 서쪽에서 규탄대회 벌인 예정

▲ 북한 어뢰 공격으로 인해 대한민국 군함이 파괴됐던 사진 

사진제공: 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정문서쪽 위치에서 ‘천안함 피격 3주기 북한규탄대회’를 갖는다.

이날 규탄식은 도재향군인회 강기창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열린웅변 오경미 학원장,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 등 각계 단체 대표진들이 모이게 된다.

천안함피격 사건(天安艦沈沒事件)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 PCC-772 천안이 북한군에 의해 침몰된 사건으로 병사 40명이 전사했고 6명이 실종된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민•군 합동조사반 구성 및 해외 5개국 24명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이어 합동조사반은 지난 2010년 5월 2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어뢰공격으로 인한 침몰‘을 발표했고,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안건으로까지 회부되기도 했다.

당시 북한 천안함 사건은 “자신들이 공격하지 않은 것이다“라며 대한민국에 대해 비난의 말을 전하면서, 결국 한반도 전쟁으로 벌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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