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후보 국책사업 공기업 기관 책임고용 '청년실업 해소 특별법' 제정

서귀포시 선거구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는 1일, 203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청년실업해소 및 고용대책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이 실업상태에 놓이게 되면 아무리 유능한 인재라도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상대적 박탈감과 빈곤감, 심지어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가정과 지역으로부터 한없이 떠밀리게 된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주춧돌이 되도록 젊은이들에게 평생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제주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용효과도 크고 다른 산업부문과의 연계효과도 큰 미래성장산업을 유치해 젊은이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지속성과 영속성, 안전성을 보장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국가가 보호하고 국책사업 공기업과 기관이 책임고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가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청년인력채용계획 수립, 취업전담창구 개설, 의무할당제도 도입,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실업기금 조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 후보는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시장 재임시절 권력층의 개입으로 성사단계에서 물거품이 됐던 국립 영장류센터 건립사업이 정권교체로 여건이 개선된 만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식품의약분야의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하고 한방의료산업의 메카로 조성해서 서귀포시 청년인력 2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뉴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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