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KCTV제주방송 등 언론 4사의 여론조사

 


제주CBS KCTV제주방송, 한라일보, 제주의 소리 등 언론 4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1위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2위의 무소속 현경대 후보의 격차가 0.6% 포인트에 불과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2곳도 확실한 우세 후보가 없는 경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는 22.3%에 그쳐 3위로 내려 앉았다.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31.3%, 무소속 현경대 후보는 30.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의 35%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혀 현재의 순위가 무의미한 상황이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민주당 김우남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 상태다.
김우남 후보가 37%,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 32.3%,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 4.7%,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 3.7%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재윤 후보의 추격전이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가 40.2%, 민주당 김재윤 후보 32.3%로 두 후보간 격차는 7.9% 포인트다. 김 후보가 추격해 가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는 10.3%, 자유선진당 오영삼 후보 3.5%순이다.

당선가능성은 강상주 33%, 김재윤 17%로 조사됐다.

3개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0%에서 32%, 민주당이 12%에서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주CBS와 KCTV제주방송, 한라일보, 제주의 소리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3개 선거구 각각 19세 이상 남녀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포인트, 응답률은 평균 23%이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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