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상 후보 이날 오전 10시2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무산 기자간담회


김효상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2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무산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부상일 후보가 자발적인 민영방송 후보토론회도 아닌 공명선거를 감시하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선거법 제82조 3항에 의거 개최되는 토론회를 후보의 손익을 따져 불참함으로서 토론회 자체를 무산시킨 것은 국민과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약속과 신의마저 저버리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스스로 법과 제도를 지켜내는 검사 출신임을 계속 강조해 왔고, 제자들에게 정도를 가르쳐야 하는 법학 교수로서 도덕성까지 저버리는 후보의 유불리만을 계산해 방송토론회를 무산시킨 이율배반적 행태는 어떤 변명과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순수해야 할 정치초년병이 아니라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파렴치한 기존 정치모리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후보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방송토론회 무산에 대한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제주시위원회는 토론회 무산에 따른 대도민 공식사과문을 발표하고, 무산시킨 부상일 후보에 대해 차후 불이익을 주는 공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KBS방송과 협의하여 방송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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