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 2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모 빌라에 택배원으로 가장해 침입해 주부 A (43) 씨를 위협,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자를 뒤쫓고 있다.

가정주부 A 씨에 따르면 용의자는170㎝ 가량의 20대 남자로 "흉기를 들이대 손을 묶은 뒤 현금 20여만원을 춤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A씨는 "초인종 소리와 함께 택배가 왔다는 말에 무심코 문을 열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남자가 들이닥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를 토대로 마른 체격의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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