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의 활력소 ‘희망․내일키움통장’, 아시나요?“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반노동시장 취업수급자들의 근로유인을 위하여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2010년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을 통한 근로빈곤층의 탈 빈곤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 능력 있는 빈곤층에게 탈수급 인센티브를 확대하되, 지원방식은 개인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내일키움통장’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일하는 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신청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 60%이상인 가구로써 실제 자활장려금을 받고 있지 않는 자활사업 참여자 가 있는 가구가 지원대상이 된다.

그리고 희망리본 참여가구, 북한이탈주민, 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는 우선 가입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도내 4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 3개월 이상 성실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현재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하고 있으면 안되며, 과거 희망키움통장 탈수급에 따른 혜택을 받지 않은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지난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8회에 걸쳐 매월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읍면동주민센터에, ‘내일키움통장사업’은 도내 4개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2차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2차 신규모집인원은 88가구이다.(희망키움통장 50가구, 내일키움통장 38가구)

지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 ‘희망키움통장사업’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게 되면 여기에 정부지원금(55%)과 민간매칭금이 지원되며, ▷ ‘내일키움통장사업’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게 되면 자활근로사업단의 매출적립금에서 내일키움장려금과 자활근로사업단에서 발생한 수익금에서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받게 된다.

그리고 3년 후 탈수급 시에 지급되는 적립금은 주택구입ㆍ임대, 본인ㆍ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의 용도에 한하여 행정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들에게는 탈수급 되더라도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인 가구에는 그동안 혜택을 받아오던 이행급여(의료급여와 교육급여)를 최대 2년 연장지원을 하여 탈수급시 이행급여 지원제외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어 자립 의지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하고 있다 .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일하는 수급자의 자활기반을 다지고 자활의지를 키워나가면서 탈수급의 희망을 이루기 위해 사업비 15억5600만원을 투자하여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387명(‘12년가입 현황)에서 60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참고자료] 2013신규모집 및 지원일정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