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7일 서귀포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치열했던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들었다"며 "저를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자신이 지지율 1위로 나설 수 이유는 "서귀포시민의 힘"이라며 "자존심을 지켜주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근거 없는 네가티브, 인신공격만으로 선거를 이길 수 없다며 "결국 기본과 원칙, 비전과 정책이 승리의 원천"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현애자 후보에 대해서는 목숨을 걸어서라도 신념을 지키는 치열한 정치인이라고, 강상주 후보에 대해서는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행정가라고 칭찬하고 오영삼 후보에 대해서도 군의회 출신의 지역경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람이 있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서귀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창조한국당과의 정책연대를 언급하면서 사실상 자신이 범민주세력의 대표이며 당선가능한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하고 18대 국회에서 4대 정치목표와 7대 실천과제를 약속했다.


 


4대 정치목표는 칭찬하는 정치, 다음세대를 위한 정치, 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고 아울러 7대 실천과제를 강조했다.


 


7대 실천과제는 국민소환법 제정 등을 통해 국민주권을 강화해 정치개혁을 이루고, 부패방지법 개정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며, 당리당락을 떠나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장애인.소외계층.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어른신 등 모두가 행복한 사랑의 공동체.희망의 세상을 만들고.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또한 어른신 틀니, 보청기, 돋보기 국가지원, 등록금 상한제 및 후불제 실시 등 생활정치의 실현이다.


 


한편, 제주지하수 사유화 관련해서는 제주경실련의 질의서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단순 실수로 인한 표시 착오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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