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 마라도 해양기상관측부이 선박
제주해상에서 해양기상관측부이 선박이 표류 중이던 것을 제주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서 현재 화순항으로 예인중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9시 제주도 마라도 남방 약 46km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제주지방기상청 마라도 해양기상관측부이 선박을 1500t급 경비함정이 발견 화순항으로 예인중이다고 전했다.

해양기상관측부이는 마라도 서방 약 22km해상에 고정되어 해양기상을 관측하는 부이로써 지난 6일 오전 8시경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해 고정위치에서 이탈되어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이에 제주기상청은 서귀포해경에 협조를 구해 부이를 예인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한편, 현재 해경은 해양기상관측부이를 오늘 오후 4시 화순항에 예인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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