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비 10억원, 1천1백마리 접종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넙치양식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연쇄구균증 예방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말까지 육상수족식 넙치양식장 284개소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신청을 받은 제주도는 213개소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사업비는 10억(국고보조 40%, 지방비 40%, 자담 20%)으로 지난 해 5억원보다 100% 증액하여 마리당 지원단가는 90원 이내로 1천1백마리를 접종하게 된다.


 


제주도는 접종시기와 사용요령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4월 중순께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백신은 사업설명회가 끝나면 바로 접종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개발.상용화돼 시판되고 있는 백신제품은 5종이다.


백신접종은 복강내주사법으로 실시하며 백신접종 후 10일이면 신속하게 항체가 형성되고 장기간 지속돼 1회의 접종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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