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투표결과 예측조사에서 제주지역은 제주시갑과 을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달리고 있다. 반면 서귀포선거구는 ‘초접전’으로 도저히 승부를 예측할 수 있는 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제주지역 역대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인 53.52%가 그 향방을 점칠 것으로 예측하게 하며 연령별 지지율이 당락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갑 선거구 경우는 KCTV제주방송·YTN·한국리서치의 예측 조사에서 강창일 40.4%, 현경대 후보 31.9%로 오차범위 밖인 8.5%p 차를 보여 강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KBS·MBC 예측조사에서도 강창일 38.8%, 현경대 32.6%로 6.2%p차로 '초경합 '속에 강 후보가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SBS 예측조사에서도 강창일 38.0%, 현경대 34.6%로 강 후보가 다소 앞선것으로 나왔다.

제주시을선거구도 민주당 김우남 후보가 ‘우세’한 예측조사가 나왔다.

KCTV제주방송·YTN·한국리서치는 김우남 44.6%, 부상일 38.6%로 경합이긴 하지만 김 후보가 6%p 차이로 다소 우세를 보였다.

KBS·MBC의 예측조사도 김우남 44.4%, 부상일 39.1%로 5.3%p 차의 김 후보 우세를 보였고, SBS 예측조사도 김우남 44.1%, 부상일 37.4%로 김 후보의 ‘우세’를 예측했다.

반면, 서귀포시선거구는 민주당 김재윤,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가 경합을 넘어서 ‘초초경합’ 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예측조사가 나왔다.

KCTV제주방송·YTN·한국리서치는 김재윤 40.0%, 강상주 42.8%로 2.8%p차로 강 후보가 우세이고 SBS 예측조사도 김재윤 41.8%, 강상주 43.8%로 강 후보가 2%p차로 앞선 ‘초경합’으로 예측되었다.그러나 KBS·MBC는 김재윤 43.1%, 강상주 42.3%로 김 후보가 1.8%p 앞선 것으로 나왔다.

결국 각 선거구별로 후보자의 득표율은 한치 앞도 예상할 수없는 상태여서 각 후보들은 마른 침을 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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