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안철수를 지켜 봐달라", "내일 아침부터 유권자들에게 인사 드리겠다"

▲ 무소속 안철수 후보 당선인    사진제공 : 뉴시스
‘4•24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58%(2만7423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35.1%(1만6619표)를 얻었고, 통합진보당 정태홍 후보는 0.7%(366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5.8%(2763표), 무소속 나기환 후보 0.2%(109표)를 얻어냈다.

선거 결과 안철수 당선인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국회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4•24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다른 해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고 후보자들에 눈치 싸움은 다른 선거에 비해 매우 치열했다.

안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개표 발표를 통해 당선 소식을 전해듣자 매우 큰 함성과 환호를 질렀다. 또한 안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지지자들도 자신이 당선됐다는 듯이 목청껏 소리를 질러댔다.

안 당선인은 재보궐 선거 당선소감에 대해 “저를 선택해 주신 국민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고 국민여러분... 안철수의 새출발을 꼭 지켜봐 달라”라고 기쁨을 표출했다.


한편, 이날 개표시작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개표현장에는 경찰과 선관위 직원들이 모여 개표현장에 모든 촉각을 곤두 세웠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8시 총 투표을 33.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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